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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장난과 우정섞인 위로를 받고 가족들에게 인사 올리고 모든것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이제 남은 건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다 난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 누군가가 걸어봤을 그리고 누군가가 걸을 길을 가는 것 뿐이다

자유인의 광상곡처럼 모든게 바람속에 날아가겠지. 후회도 미련도 바람에 날아가겠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나의 일.

아버지는 나에게 남자다움은 자신감이라 가르쳐 주셨다. 난 할 수 있다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날 격려해 주셨다.

어머니는 나에게 남을 위해 우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두려워도 난 그 가르침에 웃는다.

동생에게는 그져 형으로써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가 무너지면 동생이 겁먹을 테니까.

자유인의 광상곡 처럼 자유인의 광상곡 처럼

무섭지만 나아갈 수 밖에 없는 길 위에서 난 웃는다. 아직 풋내기인 나지만 살아갈 수 밖에 없으니 난 웃는다.

오늘의 꿈은 끝이 아니리. 그러니 꿈속에서 안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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