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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일간 해외 보이스피싱과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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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미국여자한테 디엠이 날라왔는데, 그 여자가 한국계 미국인이라함 시리아파병군인으로 훈련 받고 있다고. 디엠으로 뭐라뭐라 말은 하는데 처음엔 이상한 사이비인줄 알았지 그래서 시간이 좀 지나고 그 사람이 나보고 너 밖에 없다. 한국 오면 너랑 결혼할거다. 뜬끔없이 이런말을 하길래 내가 너 진짜 군인 맞냐? 공무원증이라던지 네가 군인이라는 걸 인증해보라니깐 그 사람 얼굴로 된 공무원증을 보여주고 지 셀카 찍은거 2장. 남이 찍어준거 1장 총 4장을 보내더라. 믿음은 안갔는데 뽀샵한거보니 어디서 퍼온것 같기도 하고 해서 무시했지. 무시하고 걔가 캐리어 안에 40억이 든 상자를 내 주소로 보낸다고 배송지에 이름하고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붙히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속는 셈치고 이름하고 전화번호는 내껄로 하고 이메일은 내 가계정 주고 주소는 내가 사는 곳이지만 없는 주소지 주고 해서 보내봐라 했는데

25일날에 시리아 외교관인가 그 사람한테 아침 6시부터 보이스톡 와있길래 잠에서 확깼지, 개빡쳐서 누군데 뭐라 한마디 할려다가 외교관이었고, 그 외교관이 나한테 이렇게 말을 쳐하드라 "지금 인천본부세관에 도착했는데 세관들이 이 상자를 스캔하기 전에 선생님(나)이 돈 300만원(통관료)을 지불해야겠습니다." 라고해서 300만원 보냈지

보낸 후 또 외교관이 한마디 하더라. "선생님(나), 세관들이 캐리어를 스캔했습니다. 상자안에 수십억원인 미국돈이 있다고 가든(시리아파병미군)에게 증명서가 있는지 물어보십시오"라고 해서 가든한테 연락을 했지. 혹시 증명서 가지고 있냐고 하길래 없다고 하드라고 그래서 내가 외교관한테 " 증명서가 없다는데 혹시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물어봤는데 그 외교관이 "자금세탁방지증명서라고 천만원 주면 증명서를 뽑아주겠다. 라고해서 결국 이것도 멍청하게 내가 천만원 보내버림

보낸 후 또 외교관이 말하드라고 맹세코 이게 마지막이다. 자금세탁방지증명서에 미국총장과 이사임이 사인을 해야지만 이 상자를 귀하댁에 보내겠다. 그래서 2천만원이 필요하다라 했는데 이거 내가 시간 계속 질질끄고 결국 안준다했다.

image 돈 안준다고 계속 카톡 쳐날리면서 연락온다. 이거 레알 스트레스 개받는다. 내가 보이스톡 쳐날리면 쳐안받으면서 지가 쳐날리는건 받아야하나?

image 돈 계속 안준다니 경찰차도 아니고 순찰차 찍어서 보낸거 봐라 레알 귀엽다 원숭이 ^^ image 결국 개빡쳐서 돈도 안돌려줄꺼같고해서 이렇게 쌍욕 날림. 내가 아무리 1300만원을 날렸다 하지만 어차피 사기도 한번 당했고 인생 경험 했으니 다음부터 조심하면 되는거 아니겠나? 돈은 벌면 그만이다. 이런걸로 자살한다는 사람 많다. image 쟤가 말했던건 세관들에게 내 정보를 알려준다고 해놓고 저건 또 어디서 퍼왔는지 모르겠지만 왜 저러는지 알 수가 없네 그들의 사상이니 내가 이해하고 다음에는 이 사기꾼 얼굴 박제다. image image image image 뒤에있는 분은 지 요원이라하는데 딱봐도 지혼자 왔는데 지 요원이 아닐꺼고 엉뚱한 사람 찍히니 지 요원이라 하는거같은데 어차피 끼리끼리 인거 같으니 둘다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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