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고도 잠이 안와서 진짜 뭐 어떻게든 3시에 잠들어서 겨우 3시간 자고 수능보러갔다. 3시간 잤는데도 문제풀때는 제정신으로 풀긴 했음. 근데 수능보러가는 수험장에 같은학교애들이 겁나 많아서 뭔가 그냥 ㅈㄴ 어려운 모의고사를 학교 애들이랑 단체로 다른학교 가서 보는 기분이었음. 대신 압박감은 평소의 평가원보다 한 10배? 이거 조지면 내 대입도 조진다 라는 그런 느낌이 잇어서 진짜 정신나갈것같았음 아무튼 뭐 수능은 잘 마무리했고 수시러라서 최저만 맞추면 되는데 최저는 맞출것같다. 아직 면접이 몇개 남아있지만 큰 고비를 넘은것 같고 오늘 수능 본 옵붕이들 모두 수고했고 이제 수능 볼 옵붕이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