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주고 졌고.
아트 써서 졌고.
아트 주고 뽑은 픽은 죄다 아트보다 한타, 사이드 푸시 어느 것 하나 앞서는 게 없었고.
그나마 그라가스가 좀 나았을 뿐. 그렇다고 아트보다 나았던 것은 아니었다.
상수라기엔 상수답지 않았고
상수라 해도 오만했다.
말려도 잘 한다는 말이 종종 나왔지만
종종 나왔다는 뜻은 그냥 그만큼 쉽게 갱 당한다는 뜻이기도 하고
성장한 상대만큼의 힘을 내는 것이 지연된만큼 버텨줘야 하는 것은 팀원들의 몫이다.
내가 10데스 꼬라박고 팀 딜량 1등 했다고 잘한 게 아니라
10뎃 꼬라박고 그 딜량 넣을 동안 버텨준 팀이 더 잘한 거라고. 그딴 탑 데리고 멘탈 잡아야 하는 건 덤이고.
아, 물론 그전까지 계속 잘해준 건 맞음.
근데 결국 오늘은 요네 밴 당하니까 그거 원툴 신세로 전락해버리네?
다음 범인.
아지르 2렙 때 라인 압박하면서 푸시하면 갱 오는 거 국룰처럼 여겨지는 와중에도
무지성 푸시하다 플 빠지는 그 미드.
너무 많은 팬덤을 가진 탓에 별 시덥잖은 거로 해설까지 악플 박아버리는 팬덤의 소유자. 그 미드.
그래. 예전엔 잘했지. 근데 이번엔?
울프 피셜 아지르 잡을 챔프가 없다고 했음에도,
꾸준히 짤려 사실상 팀뎃 1등을 해버리질 않나
빅토르는 점멸 들고 계속 죽지.
그냥 꾸준했음.
사거리 긴 메이지만 잡고 앞에서 견제 좀 더 하려다가 혹은 사이드 좀 욕심 더 내다가?
또 아니면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
미드가 제일 많이 죽음.
2경기 최다 데스 : 5데스 (제우스/페이커)
제우스는 앞라인 아트라는 이유라도 있지. 빅토르는 왜?
4경기 최다 데스 : 3데스 (페이커 / 오너 / 케리아)
아칼리가 세주/소라카랑 동데스를 한다고?
5경기 최다 데스 : 5데스 (페이커/케리아)
또 빅토르로 최다 데스 박아버리네.
걍 지는 판 내내 최다데스임.
보임?
그렇게 팬덤 많은 미드가 지는 판 전부 최다 데스라는 거?
뭐 할 말이 더 있나?
바론 스틸도 하고 메이킹이나 중간중간 번득이는 플레이 해줬던 오너.
라인전 꾸준히 이기고 바론까지 뺏어주는 구마유시와 그의 서포터 케리아.
vs
아트 주고 지기. 아트 쓰고 지기. 꼴픽 박고 지기. 제우스.
메이지만 하고 팀 최다 데스 박기. 초중후반 가릴 것 없이 물리고 잘리기 반복하는 페이커.
되게 간단함.
그냥 미드 탑이 더럽게 못했음.
그냥 팩트가 그래. 지표가 그래.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애들은 머리 깨진 티원 팬밖에 없음 ㅋㅋㅋㅋ
조금만 객관적으로 게임을 보려는 시각만 있어도 티원 팬들도 둘이 젤 못한 거 다 암.
근데 왜 전문가들이 쉽게 이 부분을 말 못하는지는 다들 알겠지.
뭐라고? 아지르 첫 판 잘했다구요?
글쎄요 하이라이트 보면 별로 잘한 것 같지도 않던데.
그래요 뭐 잘했다 칩시다. 근데 왜 진 판들은 죄다 범인임?
제우스는 뭐 지금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 팀 명실상부 에이스라고 치면 미드는 이제 뭐라고 커버해주냐 ㅋㅋㅋ
진짜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