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담배를 피는 순간, 너는 무조건 을이다.
어떠한 상황이든 너는 갑이 될 수 없다.
1. 금연구역이라고 써져있는 곳에서 너는 비흡연자다. 금연구역이 아니라도 사람이 많다면 거긴 금연구역이다.
2. 반경10m내에 사람이 아예 다니지 않고, 깡통이나 재떨이가 있으며 금연구역이라고 써있지 않은 곳은 흡연구역이다.
3. 길을 걸으며 담배를 피는건 나 가정교육 못받았어요 라는 피켓을 들고 다니는 것 과 같다.
4. 초등학생이하의 어린아이, 혹은 임산부가 담배를 피는 나에게 접근한다면, 암묵적 흡연구역이라 할지라도 그 즉시 담배를 버리고 발로 밟든 혀로 핥든 해서 꺼라, 만약 옆사람이 담배를 끄지 않는다면 타이론을 해도 무죄다.
5. 담배는 바닥이 버리되, 담배갑은 길에 버리지 않는다.
그대로 주머니에 넣어 쓰레기통에 버린다.
6. 담배를 피지 않는 모임에서 너만 담배를 핀다면 넌 그순간부터 비흡연자다.
담배는 꺼낼 생각도 하지 마라, 반대의 상황이라면 담배를 피지 않는 친구를 담배를 피는 우리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해라. 흡연구역에 비흡연자가 들어올라한다면, 패서라도 내보내라. 이 순간만은 너가 갑이다.
7. 침은 재떨이 이외의 곳에 뱉지 않는다.
재떨이가 없다면 그냥 삼켜라
8. 담배를 피는 이유는 얼른 피고 뒤지려고이다.
이 이외의 이유는 변명이다.
9. 담배를 벽에 비비지 않는다.
10. 담배를 끊겠다 선언한 인간이 담배를 핀다면, 그 인간은 인권을 보장하지 않아도 된다.
11. 편의점에서 담배를 살때 신분증 검사를 받는다면, 편의점에서 나갈때 인사는 안녕히 계세요가 아닌 감사합니다로 한다.
만약 성인인데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주접싸지않고 그대로 인사를 하고 나간뒤 신분증을 챙겨와라
12.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는 급식들에게는 호통을 치되,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는 급식은 눈치를 줘라.
어차피 흡연구역에서 피는거 갖다가 뭐라하면 금연구역가서 피는 새끼들이다. 차라리 흡연구역에서 피게 냅둬라, 다만 흡연구역에서 피는 급식들을 계속 말없이 응시한다.
13. 문으로 구역이 나누어진 흡연구역이라면, 담배를 완전히 끈 후 문을 연다.
14. 주변에 차가 많거나 도로와 인도가 같이 있는 도로라면, 차안에서 담배를 피지 않는다. 길빵과 다를게 없다.
15. 금연구역 늘리는 만큼 흡연구역좀 많이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