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리고 오늘 가서 총 세 번 보고 왔음. 뭐 장점은 본 사람들이면 다 알테니까 ( 눈이 즐겁다 ) 단점만 말해봄. ( 지극히 개인적 후기라 재미로만 봐주셈 )
1. ㅈ같은 디자인
닥터 페이트, 호크맨, 블랙 아담은 디자인이 나쁘지 않음. 오히려 잘 뽑았다 생각함. ( 블랙 아담은 뒤쪽에 DC 특유의 촌스러운 갬성이 있긴 한데 취향 차이니까.... )
근데 사이클론 이 ㄴ이랑 아톰 스매셔 이 ㄴ은 왜케 보기가 싫냐. 찾아보니까 아톰 스매셔는 원작에 있어서 그렇다 쳐. 사이클론은 도대체 바람 일으키는데 초록, 보라 디자인에 슈트 개구리고..... 무용 전공했냐고.........
최악은 이스마엘이 악마 된 모습임. 보면 알 거다.
아 그리고 아담 번개는 왜 가면 갈수록 유치해져???????
2. 스토리
스토리가 너무 중구난방임. 그리고 2시간 40분에 담기에 너무 많은 내용을 우겨 넣음. 본인은 사박의 왕관을 든 이스마엘 시체가 빛나고 나서 블랙 아담이 갇히고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 악마까지 나오데? 마블이랑 DC 둘 다 ㅈ같은 러브라인 좀 빼면 안 됨? 스토리에 전혀 상관 없는데 자꾸 구역질나게.... 그리고 아드리아나랑 아몬은 너무 나댔어. 젤 어이가 없던 장면은 아몬이 인터갱 무전기 뺏어서 "우리에게도 영웅이 왔어요" ㅇㅈㄹ 하고 구해달라하는 거였다.
3. 음악
음악이 좋긴 한데 퀄리티를 묻고 따지는 게 아니라 초반에 너무 웅장하게 여러 번 트니까 마지막에 웅장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
암튼 평점은 5점 만점에 딱 3점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