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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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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바로 약산(若山) 김원봉


1919년, 김원봉의 중심으로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을 설립했는데, 이 의열단은 유명한 독립운동가들의 출신지이다.

부산 경찰서에 폭탄을 던지고 서장을 암살한 박재혁 일본군과 1000대 1로 싸웠다는 김상옥 조선 농민들을 괴롭게 굴던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파괴한 나석주 등 이야말로 대단한 단체였다.

이토록 유명한 단체라, 설립자인 김원봉을 잡기위해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달려 있었는데, 지금 단위로 조단위라고 한다. 심지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구선생 보다 현상금이 높게 잡혔다 한다.

그렇게 의열단이 해채되고, 광복이 되자, 김원봉은 중도파로 정치 활동을 하며 남한에 머물렀다. 하지만 악명높은 친일 경찰 노덕술이 김원봉을 좌익단체의 수장으로 알고, 그를 체포한뒤 빨갱이로 몰아가고 뺨을 때렸다고 한다.

이때 김원봉은 "일본에게도 잡혀본적 없는 내가 친일 경찰에게 뺨을 맞고 굴욕을 당했다." 라며 밤낮을 울었다 한다.

이렇게 남한은 활동하기 어렵다 판단해 북으로 이민을 갔다. 그렇게 김원봉은 북에서 주석단에 선출되어 여러 곳에서 활동을 하여, 권력을 늘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일성의 독재 권력으로, 대부분의 2인자 들이 숙청을 당했고, 김원봉도 피해갈수 없었다.

결국, 김원봉은 1958년 11월에 숙청당했다.



이렇게 김원봉 독립운동가님의 비운의 인생을 알아보았습니다. 정말로 안타까운 생각만이 듭니다. 슬프기도 하네요... 여러분이 아는 비운의 독립운동가는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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