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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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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가면 안쓰고 사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나 싶지만, 나는 그게 좀 심해. 어렸을 때는 안그랬는데, 한 12살쯤부터 감정이 엄청 둔해진 것 같아. 웃긴거 봐도 잘 못 웃고, 슬픈거 봐도 안슬프고, 마지막으로 운게 5년은 된 것 같아. 주변에서도 무뚝뚝하다는 말 많이 들었고 가끔은 나 울려보겠다고 슬픈 영화나 소설 추천해주는 친구들도 있고, 나도 그런거 자주 찾아보는 편인데 뭐 보고 울어본 적이 한번도 없다. 이렇게 오래 안우니까 그냥 슬픔이라는 감정이 다른 감정보다 훨씬 더 빨리 닳는 것 같아서 걱정되네. 옵붕이들은 이런거 없어?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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