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어떠했냐면
몇 달전에 내 발로가 정지 당한거야
그 이유로는 부정 프로그램, 즉 핵을 썼다는 거임
난 당연히 핵 안썼고 애초에 발로를 안하는데 무슨 일인 걸까... 그러던와중 계정 빌려주던 애가 한명 떠오른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용의자가 걔 밖에 없어서 물어봤는데
근데 왠걸? 사진에서 봤으면 알다싶이 내 계정은 아닌데 정말로 걔가 자기 계정으로 esp핵(위치핵) 쓰다가 정지 먹은거임;;
라이엇 밴 시스템상 영정 먹으면 그 컴퓨터로 로그인 했던 모든 계정이 날라간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 계정도 같이 정지먹음
ㅈㄴ 억울하고 화가났지만 그래도 일단 동창이니 최대한 화 안내고 일단 디코로 완만하게 해결했었음
그 친구도 나한테 나름 사과의 의미로 다른 아이디 주면서 마무리 낫음
그런데... 갑자기 어느날 로그인 안되는거야 비번을 바꾼거지 그래서 물어봤는데 계속 씹는거임
결국에는 차단... 난 발로안하고 롤만해서 친구들 제안 아니면 정말 가끔하는데 그마저도 싫었는지 비번 바꾸고 튀어버림...
대학교도 갈려서 이제 안만날거라는고 알았을까... 그냥 말 없이 튀어버린 상황 어떻해야 하냐 걍 차라리 정중하게 말했으면 또 모를까 말 없이 잠수타니까 ㅈㄴ 빡친다 학교에서 지내면서 가볍지만 좋은 놈이라 생각했는데 배신당한 기분에 억울하고 또 우울함 시발... 옵붕이들은 진짜 친구 잘둬야 할듯 몇 년지기 우정 그딴거 한순간이더라 + 확실히 나도 잘한건 없어서 억울해 하면 안된다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배신감 느끼고 많이 실망스럽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