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085

인생바꾸기 8일차 (글쓰기)

조회수 127댓글 0추천 1

인생을실전이다---아주 작은 날갯짓의 시작 라는 책을 다 읽었습니다. 오늘 일정이 꽤 있어서 이제야 책을 다 읽었네요.

책에서 하라는대로 a4용지 적고 여러번 접어서 칸을 만들고 거기에 생각 나는것을 다 적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필요없는건 x치고 우선순위를 정해봤어요.

1순위 책 2순위 글쓰기 3순위 운동 4순위 그림 5순위 스피치 등등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걸 마음이 시키는대로 고른것 같습니다. 아마 책읽다가 갑자기 쓴거라서 책이 1순위가 된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일정이 늦어진 이유는 웹툰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오고 가는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웹툰작가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좀 들었습니다. 일단 원장님이 굉장히 냉철하신 분이십니다. 자기학원에 뭐 해라 이런거 없고 스토리에 관심이 없으면 원화 일러스트 학원을 다니지 왜 여기로 왔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셨습니다. 살짝 말실수를 했어요. 스토리보다는 그림이 좋다. 라고했는데 ㅋㅋ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단 저는 단순히 그림이 좋은것보다 생각한걸 표현하고 이야기를 만드는걸 더 선호하는것 같기에 학원을 다녀보기로 했어요.  웹툰작가로서 가장 빨리 성공한 사람이 3년 걸렸다네요 학원은 1년 다니고 나머지는 독학으로 해서.. 저는 아직까지는 시간이 좀 있지만 곧 바빠질거라서 최대한 빨리 기본기를 배우고 혼자 연습할 수 있는 경지로 가는게 목표입니다. 나름 학교에서 그림 잘그리는 사람중 한명이었는데 처참하게 깨진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어렸을때 말고는 그림을 별로 안그려서 1년에 5개정도,, 그래서 혼자서는 그리기 힘든 실력이 됐어요. 그리고 그린것도 다 모작이라서 따라하는 실력만 있지 창작은 엄두도 못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스승이 생겼으니 어떻게든 해보려고 합니다. 해야할 환경이 만들어 졌잖아요 환경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길게잡고 지금 책읽는 습관처럼 하나의 습관을 만들고자 합니다.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짧게 하자면 이 책의 목차를 키워드로 기억해뒀다가 일상생활에서 생각나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내가 과연 잘 행동했는지 이 책이 물론 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비교해보면서 성찰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도 "젊어서 고생은 사서해야지" 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엄마도 인생은 실전이다 읽었잖아 고생을 사서하는게 아니고 능력치를 쌓아 올릴수 있는지가 우선이야." 라고 반 농담으로 말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와서 놀랐는데 막상 기억을 잘 못한것 같아도 키워드로 남겨놓으면 내용까지 연결되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평소와 다른 하루였는데 모두 열심히 삽시다 화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