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쓸데없는 제 자존심을 버리고 싸운 친구들한테 사과했습니다.
이것만해도 저는 많이 바뀌었네요. 그리고 사과를 결심하게 된것도 역행자 라는 책을 읽고 결심했습니다.
자의식이라는 건데요 나는 왜 저사람을 보기만해도 언짢을까? 여기서 제가 보기만해도 피하고 싶던 사람을 생각했어요. 왜 나는 저사람을 피하고 쌩가고 살았을까
결론은 제 열등감 자격지심입니다. 그 친구들은 잘못이 없어요 저 혼자 썡깐거에요
그친구들이 체격이 좋은것도 물론 유전자 영향도 있겠지만 자기관리와 영양섭취, 공부를 잘하는것도 그만한 노력이 있는거니까요
이런 친구들을 저는 질투했던거에요 나도 운동 열심히 꾸준히하고 공부를 열심히하면 언젠가 따라 잡을수 있을텐데
그냥 저친구들이 타고나니까 저런거겠지~ 이런식으로 항상 자위를 해왔습니다.
오늘 밤산책을 하면서 사과해야겠다고 느꼇어요 그 친구들이 받아줄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진심을 다해 사과했습니다.
남자끼리 징그럽게 왜 그런걸.. 이런생각을 하던 제가 처음으로 자존심 버리고 먼저 사과했습니다.
오늘부터 책 하루 2시간읽고 이렇게 글을 쓸겁니다. 오늘만 해도 엄청나게 성장한것 같아요 남들보기에 그냥 평범한 일상같아보여도
집에서 롤만 쳐하던 저보다 수십배 나은 인생을 살았어요.
글을 혼자 쓸 필력은 한참 안되지만 계속 쓰고 읽으면 나아질거라고 생각해요
책을 읽고 비록 20살에 공무원에 합격했지만 저는 그냥 현실도피였던것 같습니다. 컴퓨터에 코딩된 로봇 원숭이처럼 공부하는건 아무나 할수있는거에요 저는 합격하면 그냥 게임하고 대충살지 이런 마인드였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제 삶을 결정하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마음먹었습니다. 고생해서 공무원 합격했지만 이대로 놓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불쌍하다고. 일단 제 첫번째 목표는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쌓고 똑똑해지는 겁니다. 자의식을 버리고 내가 못나다는것을 인정하고 배우는 것입니다. 저런건 초짜들이나 하는거지 ㅋㅋ 이런생각을 버리고 이로써 기본기를 다시 다듬을수 있겠구나 이런 마인드를 가지는 것입니다. 역행자 라는 책에서 자세히 알려줍니다. 제 인생의 전환점은 이 책을 읽은순간 인것 같습니다. 책이 재밌어졌습니다. 내 지식을쌓고 인생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꼇어요 비록 실패도 하겠지만 실패를 시발점으로 다시 똑같은 실수를 하지않게 노력하는 겁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