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께서 말씀하신다 "어서 잠자리에 들지 않고 뭐하느냐?" 나는 반문한다 "지금 잠을 취한다면 뒷감당이 되지 않습니다" "너는 지금도 옵지를 하고 있지 않느냐?" 나는 말문이 막히어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