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010

존나 매운 맛 인생스토리

조회수 286댓글 0추천 11

# 가정폭력, 가난, 고독, 자살 등 불쾌한 요소가 많음 아래 이야기는 본인이 살아옴 이야기임

image 본인은 눈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는 장난스런 아이였음 가족끼리는 항상 화목했고.. 그런데 어느날 친부가 갑자기 직장을 그만뒀고 경제의 기둥이 무너진 우리 가정은 순식간에 붕괴됬음 image 항상 부모끼리의 싸움이 끊이질 않았고 친부는 미쳐버려서 매일 밖에 나가 괴성을 지르고 온갖 것들을 부수고 다녔음 image

험학해지는 상황에 집의 사정은 점점 안 좋아졌고.. 결국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나의 집엔 압류딱지가 붙게됬음 그 당시에 나는 집에 붙은 빨간 스티커가 뭔지도 몰랐고

이후 친부는 식당에서 난동을 피운 탓에 정신병원에 6개월 동안 수감되버림.. 나는 친부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고 편지를 보내고 싶어했음.. image 온갖 안 좋은 상황 속에 내 정신도 피폐해져갔고.. 어린 나는 그저 상황을 도피하고 싶은 마음으로 후드티의 끈으로 스스로의 목을 조르곤 했어

당연히 학교에 적응하기도 힘들게 됬지 항상 마음 한 구석엔 분노가 자리 잡았고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힘들었어 혼자 있는 게 두려워서 몰래 화장실에서 하나뿐인 친구를 기다리기도 했고..

image 결국 중학교에 와서 사건이 크게 터졌는데 당시 집에 친부와 단 둘이 있던 나는 말싸움을 하게 됬고 미친듯이 분노한 친부는 나에게 달려와 나를 미친듯이 팼어 맞으면서 정말 죽겠구나 싶었어

결국 경찰에 집에 왔고, 모든 게 빠르게 진행되기 시작했어 친부는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고 정말 신기하게도 그 날 후로 한 번도 보이지 않았어 image 그 사건 후로 몇년 후 나는 불안정한 상태로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새로운 친구들과 잠깐의 즐거움을 누렸지만.. 그나마 있는 친구들과 크게 싸운 탓에 나는 다시 혼자가 됬어 혼자가 두려워서 급식은 당연히 못 먹었고

지친 나는 결국 자퇴 후 몇개월을 무기력하게 살았어 그리고 삶이 너무 억울하고 지친 나는 죽기로 결심했고.. 줄넘기 줄에 목을 메달았어

여러번 죽는 것에 실패한 나는 다시 무기력함 속에 하나를 생각했어 사실 고통이 끝나길 원하고 죽고 싶지 않다고 그렇게 살아보자고 어렵게 다짐한 나는 뭐든 닥치는대로 하기 시작했어 다른 사람 눈치보지 않고....내 우상들을 쫓기 시작했어

살아보면서 무례한 사람도 많이 만나고 실패, 포기도 많이 겪었지만 너무 힘들 때면 살짝 쉬다가 다시 시작했어

그렇게 난 다른 사람들을 돕고 구했던, 그럴 수 있는 인물이 됬어 지금도 난  여러 목표가 많아

나같이 나약한 인간도 이리 하는데 다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네,  뭐랄까 지옥같은 삶을 살아본 입장으로...딱 한 말만 하자면 ※조금씩 천천히 뭐든 계속 하다보면 지금 힘든 순간이 귀엽게 느껴지는 때가 오는 거 같아 항상 불신, 두려움 등 마음 속 가짜를 조심하고 나라도 날 믿자 imag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