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선수 보면서 항상 그런 생각이 들었음.
솔직히 다른 선수들은 "열심히" 하는거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프레이는 "재밌게" 가 엄청 중요한 느낌.
마인드가 이타적이기도 하고, 불리하거나 힘들 때 부정적일 법도 한 상황에서도
이 선수는 그런걸 보질 못함. 솔직히 본인도 답답할 만한 상황에서도 계속 보이스로 소통하고 팀원들 멘탈케어해줌.
걍 ㅈㄴ 멋있음.
근데 또 솔랭하는거 보면 실력 자체가 레벨이 다름. 물론 현직 프로와 비교하고 그럴 수는 없지만,
은퇴한 지 꽤 지났는데도 허구헌날 로아 메- 이런거 하다가 롤하는건데 다른 전프로들과 피지컬, 뇌지컬이 궤를 달리함.
이게 실력 증진 압박이 없는 전프로가 이정도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