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834

2021 FPX 당사자들이 말하는 조별 광탈 이유

조회수 326댓글 0추천 1

image 도인비 피셜, 실제로 처음에 왔을때 스크림 승률이 70%에서 80% 정도 됐다고 함. 

10일부터, 하필 조별 1라운드 기간에서부터 팀에 멘탈이슈가 터지기 시작했고, 적응을 힘들어했다고함, 이때부터 스크림 승률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



그리고 14일에, 당시 펀플서포터였던 크리스프랑 스테이크감독 피셜로 스크림에서 단 한판도 못이겼다고 함. 무려 조별 2라운드 시작바로전.




그리고 그 10-14일 사이에 관계자들 사이에서 스크림장면 하나가 뜸: image

팀 리퀴드 상대로 22분에 무려 킬스코어가 30대 4로 밀려있는모습.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대체 펀플한테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라는 얘기들이 돌아다녔다고 함.



도인비가 강조했듯이 딱한번, 딱한번만 이기면 조별을 통과할수 있는상황에서, 펀플은 결국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함.

image 너구리피셜 '큰일났다. 이거 경기력이 너무 안좋을것같다' 라고 경기시작전에 생각했다고 하고,



도인비가 그나마 멘탈잡고 팀원들 하나하나씩 돌아가면서 '네가 이기고 싶다고 말하는걸 듣고싶다'라고 말해도 단 두명정도가 답했다고 함.



크리스프는 서포터의 입장에서, '내가 뭘 할수있는지 모르겠다. 팀을 어떻게 도울수 있는지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다고 하고, '팀이 방향성을 잃었다. 어떻게 이짧은시간에우리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그냥 감각도없이 스테이지에서 걸어다녔다' 라고함.



이게 얼마나 심했냐면, 기적적으로 얻은 로그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도 화이팅을 하지못함.



로그전 들어가기전에 도인비가 너구리에게 한국말로 '화이팅 하자!'라고 말했으나 씹혔고, 도인비가 장난식으로 '마이크 안들려~'라고 하자 너구리가 나지막히 한말이: image 그냥...뭘해야 될지 모르겠어요.'임



선수들이 왜 공황장애가 오는지 알겠음 그냥 펀플입장에서 보니까 코즈믹 호러 그자체네..

진짜 안타깝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