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렝가를 상대로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음.
고런데 로딩창에 텔포점멸 사자가 보이는거임!
바로 ㅂㄷㅂㄷ떨면서 오줌을 지리는데 이미 픽창에서 갱호응 못한다고 갱오지 말라 했으니 나의 불꽃(ㅜ)같은 자존심때문에 갱콜도 못함
그런데 띠용? 렝가가 좀 못해보이는거임!
그동안은 렝가하던 애들이 막 별의별 똥꼬쇼를 펼치면서 이리뛰고 저리뛰는 환상적인 다리근육을 통한 메뚜기 축제를 벌이는데 여기 이친구는 평소에 운동을 안했는지 미니언도 평타로먹고 점프를 한번도 안하는거임 ㅇㅅㅇ
그래서 못하는앤가부다 하면서 미니언을 먹다보니 나도모르게 라인을 밀어버림.. 일라오이 잡았으면 6전에는 사려야하는데 그냥 초반부터 포탑에 미니언을 다 박아버린거지..
고로 리신의 3랩갱! 점멸빠진 나에게 4랩갱! 텔포타고 다시와서 아랫부쉬에 와드박고도 미니맵을 안본 나에게 5랩갱! (심지어는 라인도 밀린상태로 포탑까지 쫒겨나는 바람에 궁도 못찍음) 포탑까지 쫒겨난 나를 위해 다리우스가 오구오구 해주러 왔지만 혼자 딸피렝가 잡으러 다이브치다가 죽고(렝가도 주금) 나는 리신이
텔포탄 렝가랑 같이 다이브쳐서 죽음..
순식간에 021이 되어버린 나는 죄송합니다만 연발하며 탑에 올라가 6랩을 찍음
그러나 여기서 다시한번 7랩리신의 깜짝갱! 나보다 2배 이상 강하던 리신의 패기에 나는 다시한번 그 익숙한 포탑 옆으로 도망침
근데 아까는 밀려있어서 레벨도 못올리던 내가 불쌍했는지 쭉쭉 라인을 밀고 다이브를 치려는데, 내가 여기서 음청난 피지컬을 발휘해서 인장을 띄움 (이래뵈도 7랩인장임) 나의 엄청난 도발에 흠칫한 리신과 렝가는 밀던 미니언도 버리고 바로 다이브를침 (ㄹㅇ 똥멍청이들) 여기서 한번더 피지컬을 발휘해서, e를 끌고 궁을 쓰려했는데 워낙 딜이 쌔서 e끌고 점프한 상태로 궁을 못씀
포탑옆에 렝가 영혼만 덩그러니 놓인채 렝가는 나가는데, 띠용? 풀피 렝가가 포탑 2대맞고 영혼이 두대 맞아서 전이율로 죽어버림
리신은 전쳇으로 렝가 욕하고 우리둘은 졸라 쪼갬
그 다음에는 뭐.. 부쉬에 와드박으러가다 리신이 나와서 죽고, 렝가가 바텀 터트리러 갔다가 허탕치고 텔포로 복귀하는걸 시비걸다가 한번 더죽음
이때쯤에 다리우스랑 야스오가 겁나크고, 버스나 한번 타볼까? 하면서 탑미는데 내가 1ㄷ1로 렝가를 이겨버림(?). 왜 이긴지도 몰라 그냥 이김
그 후론 뭐.. 2킬먹은 일라오이를 이길자는 없었음.
걍 탑 쭉쭉 밀다가 오면 궁써서 잡고, 돈 맞춰서 집가고, 다시 복귀하고. 한 10초쯤 남은 궁쿨 사리고, 다시 잡고, 밀고.
그러다가 모든라인이 다터져서 무난하게 3억제기 승리함
마지막에 우물앞에서 트리플 띄우고 킬세탁까지 함.
딜량은 트리플하기 전까지 반도 안됐었을걸?
다리우스가 4명예 받고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