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537

장문)15살차이 연애의 끝

조회수 630댓글 3추천 6

나 28살 여자친구 43살 2월28일날부터 사귀기시작 밤에 연락하는데 그때 엄청힘들어서 혼술하면서 톡하고 있는데 대뜸 '사랑해♡' 라고 하더라 이유를 물어보니 그 당시 내가 너무 외롭고 힘들어보여서 그랬다함..ㅋㅋ 나는 그거에 꽂혀서 다음날부터 엄청 구애하고 결국 사귀게됨 그 이후 서로 장거리라 매일마다 새벽 2~3시까지 통화하다 자고 다음날 7시기상해서 출근준비하고 미쳐있었음 그런데 어느샌가부터 나를 너무 통제하는 느낌이였음 피시방간다하면 피시방이재밌냐 왤케오래있냐 적당히있어라부터해서 피시방제외하고도 어디갈때마다 왜나가냐 그게쉬는거면 집에서 쉬어라 등등 점점 옥죄어오더라 그래도 서로 한달에 세네번씩만나고 모든게 좋았음 그런데 몸이멀면 마음도 멀어진다라는게 이런건지 서로 연락이 뜸해짐 처음엔 여친이 성형마사지쪽일을해서 엄청 힘들어서 연락할 생각도못했다라길래 이해했음 그래도 매일같이 일어났다, 쉬는시간이라 연락했다, 집도착해서 잘준비한다 톡보내면 이틀에한번씩 연락주더라 그래도 간간히 통화하고 톡하는게 좋아서 버팀 그래도 만날때만나고 서로 기분좋게데이트하니 조금씩 서운한게 쌓인게 어느정도씩 풀어졌음 그러다 최근 내가 일이 바빠서 연락을 안함 못한게아니라 아 이따해야지 내일해야지 하고 그냥 안함 그러다보니 원래 연락 잘안하던 여친도 바쁘단 핑계로 귀찮아서 연락안한 나도 서로 일주일정도 연락이 거의없었는데 어제 낮잠자는제 오후에 전화가와있더라구 근데 자느냐못받았는데 여친은 서로뜸해지니 조용히 잊자?라는식으로 생각했나봄 그래서 미안하다 요즘 피곤해서 잠이들었나보다하고 톡하고 전화하는데 어제 냐내안받더라 그러고 오늘 아침에 밥먹는데 톡오더라.. 미안해하지마라 자기도 잘못한거많고 못되게군거많아서 서운할것도없다 서로 힘들고 아닌거 붙잡고 오래있지않았냐 그만하자 등 붙잡고싶은데 톡들 읽다보니 이유를 모르겠는데 알았다고 내가 톡을치더라고.. 그래서 잘지내라하고 몇마디나누고 연락끊겼음 옥죄어지고 연락안되고할때 그냥 헤어질까 짜증난다 했는데 막상 헤어지니까 먹먹하고 밥도안들어가네 그냥 답답한데 여기에라도 내얘기좀하면 괜찮아질까 글썼어 다 읽어준 친구있으면 고마워 좋은하루들보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