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331

트페 모스트 프리시즌 플5가 주저리 쓰는 글(장문주의)

조회수 518댓글 0추천 2
안녕하세요 시즌 4에 롤을 시작해서 567 골드
프리시즌때 겨우 플레티넘을 찍어본 허접입니다.

어제 배치완료, 5승5패로 골드 3에 배치되었습니당

사실 이번 시즌 배치가 혜자다 해서 봤는데, 골드 3이면 꽤 준수하게 준것 같습니다. 5승 5패라는 전적으로는 ㅎㅎ

배치하면서, 또 메타가 바뀌면서 느낀점은

뭐랄까 트페라는 챔프 특성상 불평이나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시즌 7에 비해서는 원펀치 메타 특성상 미드의 캐리력이 전에 비해는 조금 줄어든것 같기는 느껴지는 미드 징징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았을때는 전 라인들의 캐리력이 조금식 엇비슷해진것 같아 형평성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어제 스크대 락스 경기를 보면서도, 전처럼 중후반 무난히 가는 메타에서 카직스같은 챔프로 초중반 뛰어난 스노우볼을 굴리기만 하면 강팀상대로도 압박이 가능한, 중후반 메타와 초중반 스노우볼링이 적절하게 밸런스를 이룬 것이 현재 메타 같기도 해서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즐겁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솔랭을 하는 입장에서는 간사한게 사람 마음인지라 미드 캐리력이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긴하고요, 다만 이번을 계기로 트페로 피지컬적인 측면이나 스펠, 포지셔닝, 변수 창출, 특별한 운영법등을 연구해볼만한 개인적인 기회로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메타에 맞는 미드 챔프도 연습해보려구 합니다 ㅎㅎ

배치기준으로는 감전카타, 콩콩이 오리아나 등을 상대할때 조금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카타리나로는 피즈 상대할때처럼 초반에는 라인을 당겨서 딜교각늘 안주고 프리징하며 견제하는 법으로 이득을 많이 보았는데, 그럭저럭 할만한것 같습니다. 다만 카타가 6을 찍고 난 이후에는 순보 -q - w- 순보-궁-점화 이 콤보가 어거지로 들어와도 궁의 괴랄한 데미지로 인해 상대하기가 좀 어려운 면도 느껴집니다.
오히려 오리아나 상대할때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데, 라인푸쉬와 콩콩이 큐를 통한 구체견제가 쿨이 너무 짧아서 그런지, 트페는 라인전 강캐일수록 라인을 더욱 하드하게 푸쉬하는데 오리상대로는 이게 참 어려워서 라인전이 좀 불리하게 느껴집니다.

도파님 영상을 보면 1렙때 마나 아낌없이 레드카드를 뽑아서 근거리에 한번, 원거리에 한번 쓰며 쭉쭉 푸쉬하시던데, 이게 그나마 답에 근접한 방법인 것 같구요. 또, 상대할때 신발 4포로 무빙으로 큐를 좀더 피하고 우월한 피 수급으로 카탈까지 빨리 버티려는 전략도 좀 보이더라구요. 무튼 말로는 쉽지만 손과 머리가 부족한 저기에 좀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트페는 운영, 그중에서도 스플릿에 일가견이 있는 챔프라 생각하고 또 패시브 특성상 스플릿 성장과 잘맞는 것 같은데, 골드 플레 즈음에서는 4:4 4:5 미드 대치를 할때 잘 안걸려주고 대치만 하는 팀원을 만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만 봐도 대치에서 물리는 경우가 많아서, 트페 특성을 잘 살리면서 대치상황이나 한타도 잘하는 법을 좀 터득하고 싶습니다.
연습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도 잘알구요 ㅎㅎ

이상 아무런 주제도 없이 미드 원라이너 트페 모스트 만년 골드의 주저리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고수이신분들이 많으실텐데, 피지컬과 로지컬이 딸리는 저에게 충고나 조언같은 것도 해주시면 하나하나 감사히 읽겠습니다.

다들 시즌 8도 즐거운 한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