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이 주 서폿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서폿중에 하나라 자주하는 편임.
같은 서폿도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서 자기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찾다보니 케일서폿도 건들게됨.
그러나 챔피언 선택시 서폿에 케일이 없듯이 비주류 서폿이라 인식이 많이 안좋은 편임.
본인은 골드 저쪼아래라 실버~골드 사이에서 게임함. 특히 브실에서 유난히 어떤 챔피언인가에 집착함.(좋은 챔프로도 못하는 것들이)
그럼 정말로 케일서폿이 인식 만큼 안좋은가?
물론 상위 티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케일서폿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본인은 유틸형 힐 셔틀을 하는데, 그러면 차라리 소라카를 하지 그러냐고함. 하지만 소라카의 힐엔 이속증가가 없음.
힐과 이속증가의 시너지는 엄청난게 죽을 상황에서 쉽게 빠져나오게 할 수도 있고 추노도 가능하게함. 이게 소라카의 힐과는 차별화됨임.
케일의 궁은 엄청난 스킬임. 상대 암살자로부터 원딜을 가장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게 케일이라고 생각함.
상대 제드가 미드에서 무지막지하게 큰다? 이런상황에서 적과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게 하는게 케일.
누커의 딜을 씹으며 강제 프리딜을 만들어주는게 케일임. 이게 초반에 불리해도 역전의 발판이될 수 있고,
유리한 상황에서 절대적인 승리의 쐐기를 박을 수 있음.
참고로 케일과 가장 잘맞는 원딜은 크게 루시안, 징크스, 베인이며
케일의 단점을 꼽는다면,
1.라인전에서 거의 대부분은 수비적으로 플레이해야된다는 단점이있고,(이거는 원딜이 사리면서 cs를 잘먹어야됨,)
2.아군 실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 챔프임(특히 원딜):유틸형이라 어쩔 수 없음, 다른라인이 잘하면 그 라이너를 집중적으로 서폿해주면 됨.
그 챔피언의 장점을 어떻게하면 최대로 살리고, 단점을 어떤 방법으로 커버하는냐가 실력이라고 생각함.
비주류 버스 서폿일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만난 적팀의 서폿 케일이 당신에게 피할 수 없는 패배를 찌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