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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가정폭력범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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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자식에 대해 매를 들것인지에 대해 글을 적었는데 제가 말한 의도를 잘못 전달한 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이니까 때리면 안된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전 가정 교육 시에 폭력을 꼭 첨가하는 예비 가정 폭력범이 되었네요.

 전 글 시작 부분에 뉴스에 나올 정도로 악질이 되었을 경우에 매를 들 것이고 이미 그 정도로 되었다면 사회에는 풀어서는 안될 쓰레기라 판단하고 사회에 풀어놓지 않기 위해 속된 말로 다리 뭉댕이를 뿌려뜨려 놓겠다고 한 것이고 그러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 입장은 물론 자식이라는 것을 빼고 생각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게 되버린 자식을 그대로 자식이라는 이유로 옹호하고 풀어둔다면 몇 명인지 어디 있을지도 모르는 피해자들이 많을 것이고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기에 사회 생활을 못하게 제가 매를 든다면 자식 교육을 못한 죄로 저 하나 고소먹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것을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미 망가져 버린 아이를 자기 자식이라고 품게 된다면 현재 페미한테 공격받고 있는 목동학원장님한테 반성도 하지 않은 자식을 위해 대신 무릎을 꿇는 아비가 될 뿐입니다. 물론 그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그 강도가 더 늘어서 공사장으로 동급생 친구를 끌고가 집단 폭행을 하는 학생들, 무면허로 차를 빌려 신혼부부를 차로 치고 사망캐한 학생들 같은 경우도 과연 자기 자식이라고 품으며 그 자식과 함께 상대방과 싸워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런 순간이 온다면 자식이 원망스럽고 더 이상 제 품에 안기 싫다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 속으로 일어난 일이고 그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미 이 정도로 망가진 아이들은 경찰서에 끌려간 것, 소년원에 들어간 것을 훈장마냥 영웅담처럼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는 등 반성을 하려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중에 반성을 하고 개과천선을 하는 학생들도 있을테죠. 하지만 개과천선한 학생들이 칭찬을 받고 주목을 받는 것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이 때문입니다.

 저번에 쓴 글 중에 애들은 당연히 맞아야 한다는 듯이 학교에서 맞고 집에서 혼나면서 맞았다는 얘기를 적었지만 그건 떨어진 교권이 안타깝고 아이들을 훈계를 하면서 참다참다 올라간 손에 가정폭력범으로 고소를 당하는 부모님들이 안타까워서 초장에 잡아야 한다는 듯이 말했지만 자식을 툭하면 때리는 부모가 당연히 정상일 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저도 무조건 적으로 때리겠다고 얘기한 것은 아닙니다. 저도 학교에서도 맞고 집에서도 맞아봤지만 숙제도 나름 해가고 교칙도 잘 지켰으며 이걸로 폭행을 당했다고 가면 그냥 돌아가는 것이 어떻냐고 권해올 정도입니다. 자식 교육에 열심히 할 것이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바이러스 같은 아이들이 친구라는 이름으로 위장하여 자식을 망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 허점도 많을 것이고 제 의도가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뉴스에 나올 법한 악질, 모두가 그 사건을 보면서 혀를 끌끌찰 정도의 악질이 된 자식이라면 차라리 내가 감방에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사회로 나가는 걸 막아버리겠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때려선 안된다 말로써 교육을 해야한다고 이야기 한다면 인정합니다. 저도 폭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그게 안될 경우를 상정하고 생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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