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뽀삐로 딜가는 미X년
묵묵히 파밍하는 라이즈
레오나가 들어가자 르블랑 피오라한테 뒤에서 짤리는 시비르
팀원과 호흡이 안 맞아 중후반 한타에서 혼자들어가 짤리는 레오나
초반 다들 말리고 미드 억제기 깨지고 바론 한타 열리자마자 '졌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바론먹지 못하게 서로 4명 5명씩 죽고 두세번 한타 한 후에 바론먹음.
그래서 가망이 있다라고 생각하자마자..
바론먹고도 아무런 이득을 챙기지 못하는 어매이징 플레티넘을 보여주다가 바론 끝나자마자 한타지고 다시 미드 억제기가 깨짐.
겨우겨우 나 혼자 부활해서 뽀삐 궁으로 쌍둥이 포탑 미니언 다 날리고 버티다가 우리팀 겨우 부활.
상대편 존나 잘 큰 피오라가 미드에 혼자 떡버티면서 cs처먹던거 레오나가 물면서 한타 터졌는데 피오라 짤리자마자 뒤에서 궁각만 재던 병신 자르반이 뽀삐한테 1인궁 쓰고 도망감.
이후 상대편 다 짜르고 미드로 달려가 쌍둥이 몸대고 뿌시고 게임 끝냄.
상위티어로 갈수록
이렇게 짤리거나 상대방의 실수를 캐치해서 물어뜯으면
진짜 15분 서렌겜이라도 역전 가능성이 있음.
반대로 상대가 실수를 안하면 한타 한 번 열리지도 못한채 스무스하게 게임 지는 경우가 많음.
이게 중요한게... 초중반 지더라도 무리하지 않고 계속 버티다가 상대가 실수한 걸 캐치해서 물어뜯으면 그 순간은 '확실한' 역전이 가능함.
왜냐하면 cs수급은 엇비슷한데 한타에서 이긴 후 미는 타워와 오브젝트로 인해 글골차이와 킬로인한 레벨업으로 게임이 3:7이던게 한순간에 5:5 6:4로 역전이 가능해짐.
그러니까. 초중반 지더라도 후반에 이기고 싶다면.
최대한 무리하거나 실수하지말고
상대방이 던지는걸 캐치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