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원히 함께하기로 했잖아 (그런적 없음)
아직도 아이콘은 영꽃홍조 야스오고 인게임에서 영꽃 감정표현을 쓴다.
그리고 그 환한 미소를 볼때마다
난 얘랑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날 너무 아프게해…
함께 했던 시간들이 기억속에서 천천히 사라져가는데
잊고싶지 않아서 매일 밤마다 되뇌는데도
아아 난 역시 그 사진 천몇장을 버리면 안됐어 너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모두 기록해야했어
그래도 아직 걔가 내게 그 기념품을 주던 순간과
내가 걔에게 꽃잎을 주던 순간은 또렷해
넌 정말로 기뻐했었거든
너한테 그걸 주려고 엄마 몰래 몇판 더하고 들키고 아빠한테 맡기고 그당시 찌라시로만 존재하던 너 프레스티지까지 사주려고 시간 쪼개고 롤체도 간간히 돌려가면서 토큰을 모았어.
결국 몇백개 부족해서 못샀지만..
니가 나랑 같은 차원에 없다는게 너무 속상하다 차라리 내가 데이터쪼가리가 되어서라도 너랑 있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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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한 미소가 너무 슬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