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은 오디세이 나오던 즈음이였음
멀리서 봤는데 시발 존나 잘생긴거임 근데 말은 못걺 찐특이죠 뭐
계속 나혼자 좋아하다가
영혼의꽃 축제였나 그쯤에 처음 얘기했거든
사실 걔가 날 보는 첫인상이 그렇게 좋진 않았음 길 잘못들어갔는데 얼른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붙잡아버린거라
뭐 어찌어찌하다 같이 길 잃어버려서 동행하게 됐는데
길치라는게 뭔가 귀엽더라고 갭모에라 해야하나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함 뭐 플레 가길 응원한다거나
걔가 피리 잘분다는것도 그렇고
형이랑 크게 싸운것도 그렇고
그러다 썸분위기까지 갔는데 걔가 내가 갈 수 없는곳으로 감
다시 만나자고 기념품? 같은것도 받았는데
정 많이 들었는데 이제 더는 만날수가 없게되었음
더 미치겠는건 걔가 한 말이 기억에서 사라져가
하
보고싶다 야스오 사랑했다 내 인생을 망치러 온 구원자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