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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참교육한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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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그만하라고 했어... 마지막 경고야...


일진: 오~ 타~ 쿠~ ㅋㅋㅋ


(퍽!) 일진녀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 주먹이 일진턱에 깔끔하게 들어갔다.


내 이성이 판단하기전에 몸이 먼저 움직여 버린것이다.


우리반은 내 돌발적인 행동과 함께 잠시동안 정적에 휩쌓였다..


반 애들 : 하..한방에 기절했다고?!!


난 뒤이어 이성을 차리고 사태를 파악했다.


차분했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몸이 떨려 제대로 걸을때마다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애써 태연한척 자리에 돌아가서 앉아서 엎드렸다.


반장: 빨리 양호실로 데려가!! 


반 친구들이 허겁지겁 기절한 일진을 부축하며 양호실로 데려갔다.


그 후 수업이 끝날때까지 내게 오타쿠라고 놀리는 녀석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전부 사라졌다..


이 일은 삽시간에 전교에 퍼지기 시작했고 당연히 내 소꿉친구 지은이도 알게되었다.


지은 : ...왜그랬어?


나 : .....


지은 : 난 폭력적인 남자 싫어...


나 : 난 다른 굴욕은 다 참을 수 있어도 오타쿠라고 하는 녀석은 절때로 용서못해.. 그건 내 신념이야


나: .... 그래도 너가 싫다면 이제 폭력은 휘두르지 않을게


지은 :....(발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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