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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차 원딜러가 써보는 아브실골 도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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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유형: 원딜평가형

이 유형에는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애들이 있음. 그러나 원딜의 플레이 방식이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특별히 라인전에서 지지 않더라도 바텀 유기하거나 입 열기 시작함. 최악의 경우 미니언까지 뺏어먹음. 자만심에 쩔어있는 유형.


제 2 유형: 쫄보형

롤을 배운 지 얼마 안되었거나 연패의 영향으로 경험치 사거리에 챔프를 주차해둠. 라인전은 원딜 혼자 다 하게 되는데 그 결과로 라인전에서 밀리면 원딜탓하는 부류도 있음. 숙달된 아브실골 원딜이라면 사리면서 반반갈 수는 있겠지만 바텀 영향력 부재로 나머지 라인이 고통받게 됨.


제 3 유형: 좀도둑형

라인을 민다는 명목으로 견제기 전부 웨이브에 써버림. 미니언 한두개씩 빼먹는 재미로 서폿하는 유형. 본인이 뺏어가는 미니언 외에도 미니언 체력 곱창나서 CS놓치거나 라인관리 안되는 건 알 바 아니라고 생각함. 제 1 유형과 겹치는 경우 많음.


제 4 유형: 탱커형

럭스, 자이라, 제라스로 그득그득한 아브실골 서폿들 사이에서 탱커형 서폿을 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는 유형. 실력도 준수한 경우가 많으며 지더라도 멘탈이 평타이상임. 솔랭에서 만나면 가장 반가움. 보통 조금만 숙련도가 쌓여도 플레 이상으로 올라가버리기 때문에 아브실골에서는 더더욱 만나보기 힘들다.


제 5 유형: 유미형

채팅치는 재미로 롤하는 유형. 제 1 유형이 본인의 실력을 바탕으로 원딜을 평가한다면 이 친구들은 철저히 관객의 입장에서 원딜을 평가함. 중반 넘어가면 원딜은 유기되는 건 덤. 바텀 교전 시 다른 라인 관전하거나 라면먹다가 호응 안하고 원딜 의문사 시키는 경우도 종종 보임.


제 6 유형: 침묵형

별다른 말이 없는 유형. 실력은 천차만별이며 멘탈도 천차만별임. 이 유형에서 시작해 위의 각 유형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음. 드물게 지속적으로 과묵함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제 1 유형이 채금을 먹은 경우이거나 정말 멘탈이 좋은 경우.


제 7 유형: 창의형

피들, 애니비아, 에코 등 서폿 역할군에 없는 챔피언을 들고오는 유형. 일반적으로 잘하는 경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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