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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은 그린데이 cd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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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린데이 cd를 사모으기 시작했다. 책장에서 앨범을 꺼내서 cd를 오디오에 넣고 음악을 듣는 것은 어쩌면 존나 불편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게 다 낭만이다.


image 2000년에 나온 Warning 앨범이다. 굉장히 실험적이라고 할 만한 앨범인데, 타이틀 트랙부터가 어쿠스틱 기타로 치는 음악이다. 기본적으로 펑크는 반항이다. 그런 점에서 이 앨범은 정말 개쩐다.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Minority

image 안쪽도 존나 알차다. 근데 왜 cd는 노란색인지.. 초록을 하는게 나았을듯



image 다음은 2004년에 나온 최고의 명반 아메리칸 이디엇이다. 전작 워닝의 흥행이 시덥잖았던 것과 달리 이번 실험은 거하게 성공했다. 이거 구하느라고 꽤나 애먹었다... 펑크의 정신은 반항이라고 말했었는데 이 앨범은 너무나도 반항적이어서 70년대 펑크처럼 정치적이기까지 하다. 정지먹을까봐 무섭다..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그냥 다좋다. 다들어 그냥


image 안쪽인데 이름 글씨체가 무슨 스폰지밥 글씨체같냐.. 그래도 cd는 검은색이라 멋지다.



image 다음은 갑자기 12년을 건너뛰어서 2016년 레볼루션 라디오다. 2009년의 21st century breakdown 다운, 2012년의 우노 도스 트레가 있긴 한데 전자는 중고로도 안파는 수준이고 후자는 그냥 개인적으로 별로여서 안삼... 그리고 앨범이 종이로 되어있다. 이 앨범의 특징을 말하자면.. 그냥 펑크다. 어쩌면 반항에 대한 반항도 반항이니 좋은 펑크앨범이라 생각한다.


image 안쪽인데 가사집이 저 종이 앨범 안에 들어있는거라 뒷면 자체에는 그냥 사진만 넣어뒀다.



image 2018년에 나온 그린데이 히트곡 앨범이다. 사실 그린데이 정규앨범은 워닝 아메리칸 이디엇 레볼루션 라디오 3개밖에 없어서 그 전의 곡들이 있는 이 앨범은 존나 귀하다.


image 안쪽이다. 한국 정발판이라 한글로 된 종이도 있다. 개쩌네





image 가장 최근에 나온 2021년 bbc 라이브 세션이다. 1994년 부터 2001년까지 했던 라이브들을 모아놓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앨범들인 Insomniac과 nimrod의 노래들도 많아서 좋았다.


image 안쪽은... 정신 나갈거 같다



대충 이정도인데 생각해보니 5개밖에 없다... 올해 안에는 다 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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