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의 행위가 외교적으로 문제가 되니 그래도 우크라이나에 도움이 되니 어쩌니 그런걸 다 떠나서
자유의지라는게 진짜로 있는거라며 단단히 착각하고,
그 자유의지로 (이것도 사실 본인 딴에 그런거지만 일단은)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행위를 하고 사는 사람이라면 그게 자기가 남들보다 더 우월한 사람이라도 된것인 양 허튼 생각을 하는게 말이야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기본적으로 그런 착각이 바탕에 깔려있긴해도, 애초에 그냥 별로 의식하지 않고 사는대로 사는거라 굳이 이런걸로 태클걸 마음까진 없는데 저 사람은 가슴팍에 대놓고 그러고 다니는 수준
'모든건 타고남과 살아온 과정과 그 당시의 환경이라는 스스로에게서 비롯되지 않은 것들의 종합값이므로 절대적으로 운이며 자유의지는 실체가 없다, 다른 방식으로 말해서 그 사람의 환경이 아니라 설령 그사람 자체가 잘나거나 못난경우라 치더라도 그 사람이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다를게 없다' 라는 대진리를 바탕에 두고 말했을 때 틀린사람이라는 결론밖에 안나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