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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두줄 괴담 2(나도 잘 몰겠어 해석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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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할머니께서는 어머니를 낳는 도중 돌아가셨다. 우리 어머니께서는 나를 낳는 도중 돌아가셨다.

내 의식이 사라져갈때에, 내가 낳은 아이가 사내아이기만을 기도했다. - by somecallmenonny



2. 내 막내아들은 아내를 "엄마"라고 부르기를 거부하고 있어.

그녀는 "그냥 인형 쪼가리"가 아니고 어떻게든 그 애가 그 사실을 깨우치게 해줄 생각이야. - by leafninjadog



3. "얌전히 굴지 않으면 저 아저씨가 너를 잡아갈 거야." 나에게 손가락질하며 한 어머니가 아이에게 말했다.

내가 뭘 할지 이미 알고 있다는 것에 솔직히 좀 놀랐어.  - by noobaspoop



4. 우리 부모님께서는 두분의 첫만남이 얼마나 불가능한 일 같았는지 말해주는 것을 좋아하시곤 해.

솔직히 같은 목표물을 쫓던 두 연쇄살인마가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 - by mayflowers321



5. 오늘 아침 지하실에서 시체 한 구를 발견했어.

너도 알다시피 이건 꽤 걱정스러운 일이야. 어젯밤 내가 지하실에 놔둔 시체는 두 구거든. - by Justin_92



6. 내 아내가 비명을 질렀어. "당신이 이 가족을 산산조각내고 있잖아요!"

우리 둘다 웃음을 터트렸고 계속해서 우리 이웃들을 먹어치웠어. - by Anniethequeer



7. 내 작업복이 눈앞에서 찢어지자 내 동료가 숨을 들이켰어.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      - by ssmede



8. 어떻게 엄마가 그네에서 잠들 수 있는지 모르겠어.

내 그네에는 줄이 두개인데, 엄마가 타는 그네는 줄이 하나인데다 앉는 부분도 없거든. - Lipe_Belarmino



9. 12년 전, 우리 네살박이 딸이 납치당했다.

며칠 전 그 애의 시체를 찾았는데, 부검결과 그 애는 열살에 살해당했다고 하더라고. - by Abared



10. 그 생물은 길고 뼈가 도드라진 손가락을 들어 자기 자신을 가르키고는, 단 한 단어를 내뱉었다. 숨이 섞여있었지만 확실한 단어였고, 두려움에 질린 작은 여자아이는 모르는 한 단어를.

"인간."  - by bigooftbh



11. "준비, 땅!" 즐겁게 시작 깃발을 내려꽃으며 내가 외쳤어.

무릎과 발목의 힘줄이 잘리고 손가락이 부러진 내 경주 참여자들은 자유의 기회를 향해 기어갔지. 내가 응원하는 동안 말이야. - by From_Strange_seeds



12. 나를 사랑하는 이의 심장을 주면 불멸을 댓가로 팔아주는 굉장한 여인이 우리 동네에 있어.

친구와 가족과 아내와 아이들의 심장을 가져다 바쳤지만, 아직도 나를 불사로 만들어주지 않아. - by Lenore8264



13. 화성에서 혼자 사는건 살짝 짜증나더라고.

밤에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을 때 특히. - by penguindude3603



14. 내 친구가 가는 길 열차를 배웅해주지 못해서 슬펐어. 작별인사도 하지 못했는걸.

내 친구가 우리집 별실에 묵고 있다고 제보했을때 붉은 완장을 찬 남자는 그게 옳은 일이라고 말했지만. - by marisuv



15. 지난 300년 동안 모든 인류는 대전쟁으로 인한 외부 방사능에게서 보호받기 위해 거대한 돔 안에서 살아왔지.

오늘 인간 손바닥 자국 같은게 바깥에 찍혔어. - by superninja04



16. 다른 경비원들에게 내가 소리쳤지. "대문으로 들여보내기 전에 입장하는 사람 모두 거울에 비치는지 확인해봐!"

"너희 인간들은 참 잘못된 것들을 믿더구나." 비단결처럼 매끄러운 목소리가 들렸고 목소리의 주인이 내 목에 이빨을 묻었어. - by sugar-soad



17. 아버지께서는 항상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고 어둠 속에서도 빛은 찬란하게 비추게 되리라고 하셨어.

태양이 마지막으로 뜬 지 3년이 다 되어가네. 어쩌면 아버지가 틀렸는지도 몰라. - by griffin4war



18. 작은 도시 크기의 싱크홀을 목격했을때 얼마나 놀랐던지!

하지만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이 아래의 무저갱으로 추락하기 시작하자 놀라움은 곧 공포로 바뀌었어.



19. 발전소에서 치솟은 불길은 아주 멀리에서도 보였지만 다행히 나와 우리 가족은 무사해.

그런데 왜 아까부터 계속 입 안에서 쇠비린내가 나는거지? - by chefshipwreck5897



20. 그 괴생물체가 입에서 침을 뚝뚝 흘리며 내게 다가왔을때 숨을 참았어.

이번에는 산제물을 받아주기만을 바랄 뿐.           -by Malachitethe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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