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선체 트런들 탐구 보고서

오늘은 우리들의 깜찍한 귀요미 트런들에 대해 설명을 적어본다. 먼저 이 친구 트런들은 프렐요드의 트롤으로 자세한건 나무위키한테 넘기겠다.

공격력50, 체력400, 체력 재생 150%(+레벨 비례 방마저)를 주는 선체파괴자이다. 요즘 탑의 메타가 이걸로 바뀌면서 개나 소나(소나는 안간다 ㅋ) 가는 중이다. 이게 얼마나 효율이 좋은거냐면 공격력, 체력을 동시에 주는 아이템이 스테락과 선체인데 패치로 인해 스테락이 기본 공격력을 안줘서 현재 공격력과 체력을 동시에 주는 아이템은 선체파과자밖에 없다. 게다가 원기 회복의 구슬 3개(통칭 3ㅂㄹ)를 가지는 것과 같은 체젠과 방마저, 미니언 강화, 포탑 피해량 증가까지. 쉔 빼고 영향력이 거의 없는 탑에서 현재 이 아이템은 탑의 영향력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을 처음으로 가기 꺼려지는 부분은 레벨당 방마저 부분일 것이다. 최저레벨인 9레벨 기준 20의 방마저를 얻는다. 이 방마저는 총 720원(방어력 20=400원/마법저항력 20=360원)의 효율을 낸다. 첫템으로 가기에도 효율적인 아이템이라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볼 아이템은 신화템이다. 역시 뻔하디 뻔한 삼위일체이다. 철거에 좋은 효과인 공속이 들어있고, 스플릿을 할 때 도주에 유용한 이속도 준다. 하지만 이 템이 트런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이유는 주문 검 효과에 있다. 스킬 사용 후 평타에 추가 뎀 200%가 붙는 이 효과는 트런들의 q와 엄청난 시너지를 보인다. 트런들의 q는 스킬을 사용했지만 평타 판정으로 들어가서 주문 검 효과가 바로 터지는 이점을 볼 수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는 잭스의 w, 가렌의 q, 다리우스의 w 등이 있다.

또 고려해볼만한 아이템인 신성한 파괴자이다. 신파자는 선체파괴자와 같이 파괴자란 이름을 달고 있기 때문에 파괴자 시너지가 발생한다.(구라다) 이 템을 올리는 경우는 단순하다. 탑에 오른, 말파이트 같은 국밥챔이 나왔을 때(쉔은 제외) 가는 아이템이다. 이 친구들의 특징은 한타가 좋고 라인전 수행 능력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라인전을 버리고 후반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라인전을 질질 끌고가면서 후반으로 끌고가는 것은 트런들이 후반에 힘이 빠지기에 최악의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신파자를 올려서 억지로 킬을 만들어 낸 다음에 스플릿 운영을 하는 것이다.

그 뒤로 고려해볼만한 아이템으로는 발분이 있다.

신화템을 연구했으니 다음으로는 전설템을 알아볼 시간이다. 뻔하디 뻔한 몰락한 왕의 검이다. 트런들에게 있어서 수혜인 수준의 템이다. 평타챔들에게 중요한 피흡과 공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고, 따라가면서 평타를 때려야 하므로 이속이 중요한데 몰왕검은 상대의 이속을 뺏을 수 있다.(트런들도 상대의 공격력과 방마저를 빼앗는 컨셉이라 어울린다.) 이것만큼 트런들에게 어울리는 템이 없다.

트런들에게 또 어울리는 아이템인 거대한 히드라이다. 트런들을 하면서 느낀 단점이 라클이 느리다는 것이다. 공속으로 패서 정리할 수 있지만 평타만으로 라인을 정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 단점을 보완해주는게 바로 거드라이다. 게다가 체력 비례 공격력을 얻기 때문에 선체, 스테락과도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심지어 쪼개기 효과가 구조물에도 들어간다고 하니 효율은 몰왕검보다 좋을 수도 있다.

브루저의 알파이자 오메가, 스테락의 도전이다. 스테락은 기본 공격력의 40%만큼 공격력을 준다. 이걸 거드라와 같이 올리게 된다면 체력 계수 비례 공격력 증가, 공격력 비례 공격력 증가가 있어서 엄청나게 뻥튀기가 된다. 심지어 의외로 물몸인 트런들에게 생명선 효과는 한번에 터지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즉, 사이드로 2~3명이 온다고 하더라도 생명선 효과덕에 죽지 않고 도주하는 경우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