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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꽥님아 팝콘(진지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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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하면 생각나는 음식 1순위로 옥수수를 이용해 만든 가공식품이다. 그리고 영화 시작되기 전 광고보면서 다먹는다.



2. 팝콘을 만드는 과정

옥수수를 튀긴 음식. 바삭바삭해서 과자같은 식감이 느껴진다. 전자레인지로 튀기든 후라이팬으로 튀기든 간에 짧은 시간 안에 간단하게 만드는 간식 중 하나다.



모든 종류의 옥수수가 팝콘 만들기에 적합한 것은 아니고, 보통 팝콘의 재료는 '폭열종'이나 '폭립종'을, 토종 옥수수 중에서는 '쥐이빨 옥수수'를 쓴다. 다른 품종들에 비해 비교적 단단하고 수분이 낟알의 중심부에 저장되어 가열하면 수분이 팽창하며 터지기 때문이다.

이런 폭열종 옥수수를 칭하는 단어 자체도 팝콘일 정도. 이름의 유래부터가 뻥!(Pop) + 옥수수(Corn)





(폭열종 옥수수 낟알과 팝콘으로 튀겨진 후의 비교)



3. 원리 팝콘이 튀겨지는 원리는 옥수수 낟알 속에 존재하는 수분과 유분과 관련이 있다.수분과 유분은 가열하면 증기로 변해 빠져나오는데, 폭열종 옥수수는 껍데기가 단단해 수분과 유분이 수증기 상태로 갇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다.



내부 압력이 올라가게 되고 온도가 약 180도 정도가 되면 내부 압력이 930kPa(약 9.2기압) 정도까지 올라가 압력과 온도를 버티지 못하고 뻥! 하고 터지면서 내부에서 끓었던 단백질과 전분이 거품으로 올라온다. 그래서 거품이 순식간에 굳으면서 팝콘이 된다.



이렇게 튀겨진 팝콘은 수분이 거의 없어서 많이 먹으면 목이 메인다. 그래서 항상 팝콘 세트 메뉴에는 음료가 함께 나온다.





팝콘이 튀겨지는 순간을 고속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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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지면 강냉이 뻥튀기 같은 것도 팝콘과 계보가 같다. 곡물에 높은 열과 압력을 가해 뻥튀긴다는 원리는 거의 비슷하다. 폭열종 특유의 껍질 때문에 딱히 강한 압력용기 없이도 만들 수 있고 옥수수 품종이 다르다보니 튀겨놓은 식감이 다르고 겉에 묻히는 시즈닝이 다를 뿐이다.

팝콘을 튀긴 후의 모양에 따라 버터플라이형과 머쉬룸형으로 나뉜다. 버터플라이형은 알갱이 모양이 서너 갈래로 나뉘어 튀겨진 모양이고 머쉬룸형은 뻥튀기처럼 두껍고 동그랗게 튀겨지는 모양이다. 버터플라이형은 머쉬룸형보다 식감이 바삭하며 아예 튀기기 전에 집어넣거나 다 튀긴후에 위에 대충 뿌려도 되는 짠맛 시즈닝을 입히는 용도로 사용한다. 머쉬룸형은 캐러멜이나 초콜릿 등의 단맛을 입히는 용도로는 사용한다. 시럽을 입히거나 과립형태의 가루를 끼얹어 버무려야 하기 때문에 이런 걸 만드는 데에는 머쉬룸형이 부서지지 않고 적합하다. 영화관에서 팝콘을 사보면 맛에 따라 팝콘 형태가 두 종류라는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이 두 형태는 튀기는 옥수수 종류가 약간 다르니 사기 전에 잘 알아보고 사야 한다. 식감도 좀 달라서 버터플라이형이 좀 더 바삭하고 머쉬룸형은 약간 푸석한 편이다. 또한 온도 등 조리 조건에 따라 머쉬룸용 옥수수도 머쉬룸형으로 깔끔하게 나오지 못하고 버터플라이형처럼 튀겨지는 경우도 제법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보통 캐러맬 팝콘이 이래저래 만들기가 번거로워 가정에서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시중에 나오는 소포장으로 소분된 팝콘용 옥수수는 대부분 버터플라이형이고 머쉬룸형은 드물다. 머쉬룸형은 보통 업소용 10Kg짜리같은 대용량으로 알아봐야 구할 수 있다. 같은 양을 튀길 경우 머쉬룸형이 20%정도 부피가 더 크게 나오고 범용성이 조금 낮은 캐러멜 팝콘용이기 때문에 머쉬룸용 옥수수가 조금 더 비싼 편에 속한다.



4.2. 종류[편집]

팝콘도 꽤 종류가 다양하다. 영화관 팝콘이 너무 비싸면 근처 편의점에서 사갖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팝콘이 따뜻하지 않다는 점만 감수하면 돈을 굳힐 수 있다. 그 종류는 다음과 같다.



솔티드 팝콘 - 말 그대로 버터대신 식용유와 소금을 친 팝콘. 가장 단순한 종류로서 가정에서 팝콘용 옥수수를 사다가 해먹거나 업소에서 직접 제조할 경우 이 형태가 된다. 가장 단순하지만 고소한 맛과 짭짤한 맛이 어울린다.



버터 팝콘 - 영화관 등지에서 히 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팝콘. 영화관 같은 데서 사먹다 보면 버터 색깔에 물든 노란 팝콘도 간혹 보인다. 다만 이렇게 영화관 등지에서 상업적으로 판매하는 버터 팝콘은 실제 버터로 튀기는 팝콘은 아니다. 팝콘전용 쇼트닝에 노란색의 버터향 시즈닝 솔트를 이용하는거라 엄밀히 말하면 버터맛 팝콘이 되겠다.



캐러멜 팝콘 - 팝콘에 캐러멜 소스 혹은 캐러맬 시즈닝를 뿌려 코팅한 팝콘. 짭짤한 팝콘과 달콤한 캐러멜 소스가 어우러진 맛이 좋고 카라멜 덕에 그냥 팝콘보다 바삭바삭해 인기가 많아 버터 팝콘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너무 달아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듯. 영화관 뿐만 아니라 매점, 편의점, 놀이공원에서도 볼 수 있다. 편의점의 경우 대표적으로 씨유에서 천원에 판매중이다. 또한 놀이공원에서 유명한 곳은 에버랜드.



치즈 팝콘 - 팝콘에 치즈맛 가루를 뿌린 과자. 짭짤한 팝콘에 고소한 치즈맛까지 더해져 매우 일품이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한 데다 속도 부대껴져서 캐러멜만큼 인기는 높지 않다.(콜라랑 같이 먹기를)



시카고 스타일 믹스 - 시카고의 Garrett Popcorn Shop(한국사이트)에서 처음 개발한 치즈 팝콘과 캐러맬 팝콘을 1대 1로 섞은 조합의 팝콘. 캐러맬의 단 맛을 치즈가 잡고 치즈 팝콘의 짭짤함과 느끼함을 캐러맬이 잡는 구조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다. 여담으로 우리나라에도 시카고 스타일 믹스를 맛볼 수 있다!



아몬드, 피컨, 마카다미아, 캐슈넛 등등의 견과류 믹스 팝콘 - 캐러맬 팝콘의 파생형. 캐러맬을 입힌 팝콘과 함께 캐러맬을 입힌 견과류를 섞었다. 역시 가레트 팝콘 샵의 특매품들이다.[캐러맬 팝콘의 단맛을 역시 고소하고 짭짜름한 견과류가 잡는 구조이다. 가격이 비싸다. 마카다미아의 경우 1갤런에 47달러



초콜릿 팝콘 - 팝콘에 초콜릿 소스를 부은 과자. 초콜릿 마니아들한텐 인기가 좋은 팝콘이며 아직까진 시중에 판매되는 수준인데 영화관 중에서는 CGV에서 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을 입힌 더블 초콜릿 팝콘이있다

아이고 힘드러 꽥님 만족하셧나요?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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