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사친(그냥 남자라 봐도 무방함 우린 형이라 부름)하고 친구들 만났는데 일단 첨에 얼굴보자마자 말한마디 손짓하나 없이 법규를 날리며 실실 쪼개고 말 한마디당 주먹한대씩 나가고 디팡타는데 남자애들끼린 서로 잡고 밀고 난리임 몇번 타다가 지하상가에서 쇼핑하고 반지 맞춘뒤에 여사친가 디팡 좋다고 더 타자고 찡찡거려가지고 나혼자 여사친이랑 한번타주고 우린 배고프다고 편의점갔음 라면 먹고나서 공원에 앉아서 이야기하는데 디팡에서 여사친이 핸드폰이 없어서 내 핸드폰 잠금삭제해서 던져주고 나와서 내 핸드폰도 없고 그냥 수다떨던 와중에 디팡타고 있는 여사친 이야기가 나옴 근데 진짜 욕 하나 없이 칭찬만하고 디팡다탄 여사친 만나니까 다시 여사친 놀리고 뒷담깠냐고 의심하길래 칭찬만 했다하고 여자애는 ㅈㄴ 의심하고 우린 앞담만까고 뒤에서 칭찬한다고 니도 남자면서 왜 모르냐고 그럼 ㅋㅋㅋ tmi이긴한데 나는 어릴때부터 남자치고 쇼핑을 매우 좋아하는편이라 저번에도 여사친 옷봐주고 귀걸이 봐주고 오늘은 귀걸이 하나 몰래 사서 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