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 ㄹㅇ 진짜 감기임. 물론 2차까지 맞은 옵붕이긴한데 2차까진 보통 거진 맞잖아? 근데 이렇게 안아픔. 아프더라도 딱 감기 걸릴때 수준정도밖에 안됨. 아픈것보다 짜증나고 힘든건 이딴 감기 수준의 오미크론인데도 7일이나 감금되어야 한다는거....
가족들도 여전히 확진자랑 같이살면 일주일에 한번씩 검사하고 모두 음성떠야 루틴이 멈춘다더라. 무슨 말이냐하면 내가 걸리잖아. 가족들도 검사하잖아. 예를 들어 부모님이랑 확진자인 내가 살고, 아빠는 음성인데 엄마는 양성이야. 그러면 아빠는 일단 정상생활하고 엄마랑 내가 자가격리해. 그리고 아빠가 일주일뒤에 검사하고 양성이 나와. 그러면 이제 아빠가 격리해야해.
이 루틴만 해도 복잡하고 문제있지? 근데 이것도 3명이라 금방 끝나는 루틴이지, 4명 이상이면 더 복잡하게 루틴이 더 길게 반복될수 있어. 옵붕이들은 나랑 달리 빡대가리가 아니니까 이해할거야. 이딴 개같은 루틴을 반복해야되는 시스템을 주옥밥인 오미크론 이후에도 여전히 고수하는 우리 방역 당국에 뻐큐 인사 참 오지게 날려주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