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속상하다

슬럼프 와서 개버러지 실력이 되어버리고 막 머리가 빨리빨리 안 돌아가는데 마음은 급해져서 자꾸 실수 나고 그냥 미칠 것 같다 같이 자랭하는 사람들이 왜 자꾸 궁을 아끼냐고 써도 된다고 얘기해줘도 자꾸 다인궁하고 싶어서 계속 안 쓰고 결국 화 내셨는데 내 잘못이긴 함 아무튼 그냥 누군가 화를 낼 정도로 못할 정도로 변한게 너무 슬펐다 나도 항상 1인분 이상하고 싶어... 롤을 1년 반했는데도 이렇게 못하니까 그냥 답이 없는 것 같다 하면 할 수록 자괴감 드는데 사람들과 같이 한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끊지는 못하는데  민폐는 주기 싫고 나는 그냥 한숨밖에 안 나오는 존재인가봐 어느하나 포기할 줄도 모르고 둘 다 잡으려 하는게 허망한 꿈을 잡는 것과도 같아서 슬프다 모두들 행복하게 롤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