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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붕이 관우 빙의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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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로 30인 계란한판이다

나는 옛날에 중학생시절 태권도를 다닌적이 있었음 태권도장같은곳 가보면 알겠지만 바닥이 고무(?)같은 재질 안미끄러지게 만들어지는 재질인걸 가본 사람은 알꺼임 그렇게 나는 중학생 시절 태권도장에 가서 늘 하던 운동도 하고 발로 차고 정권 지르고 하다가 태권도에서 이어달리기를 했었음

규칙은 이러했음 앞에 콘(세모난거)이있고 콘 바깥으로 한바퀴 돌아서 바통 넘겨주면 되는 아주 간단하고 누구나 소싯적 해봤을법한 이어달리기였음

이제 앞에 두명이 지나가고 내 차례가 온거임 당시 나는 달리기에 자신이 있었어서 빠르게 달려갔음 여기서 문제가 생김 콘을 돌아서 갈려던 찰나 빠른 인코스를 할려던 난 실수로 오른발이 왼발에 걸려버린거임 그리고 한바퀴 빙~ 돌면서 바닥으로 넘어짐 당연히 넘어진 나는 몸을 움직여 다리를 쭉 피고 앉았음 넘어지면 살짝 머리 어지럽잖아 그래서 이제 보니까 사부님이 나보고 괜찮냐고 그러는거임 당근빠따 나는 괜찮은줄 알았지 그래서 해맑게 " 예 갠찬슴다~ " 하고 이제 일어날려고 발을 보니까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없는거임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 원래는 넘어져야 했으나 바닥재질이 고무인탓에 나는 바로 넘어진게 아니라 엄지발가락이 바닥에 고정되면서 360도 회전으로 엄지발가락이 절단이 된것이다 ]

그렇다 나는 넘어지지 못하고 엄지발가락이 절단되어서 덜렁덜렁거리고있던것이다 그리고 나서 발가락에서 피가 분수처럼 나는걸 보고 깨달았음 ( 아 나 지금 (레넥톤)w당한거구나 ) 그리고 부터 고통이 밀려오기 시작함 근데 절단당했음에도 악깡버로 아무소리안냄 괜찮냐며 물어보니까 계속 괜찮다며 물어보는거에 대답하고 대충 어디로 갈지도 다 말해주면서 인근 병원에 가서 응급처치를 받고 구급차를 부르는건 아닌거같아서 그냥 부모님 차 타고 가겠다고 하면서 응급실에 갔다 의사 말로는 절단당했는데 아픈티를 안내는건 학생중에서 처음 본다며 나에게 관우 같다라는 말을 해주셨다

그리고 당시는 저녁이였어서 다음날 바로 수술을 하러 갔다 원래는 전신마취를 해야했으나 마취의사쌤이 부분마취 아픈데 견딜 수 있으면 이게 더 좋다고 하자 그냥 에라 모르겠다로 부분마취로 해버렸다 당시 발이였나 다리였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주사 4개정도 맞았는데 잘 견뎠다며 성인도 부분마취할때는 아프다고 한다는데 여기서 한번 더 관우같다는 말을 들었다 지금보니까 나 놀려먹는거 같다

아무튼 이렇게 관우가 빙의하게 끝났는지 수술끝나고 마취풀리니까 죤나아파서 호들갑 떨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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