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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가 어설프게 알려진지라 삼국지에 비해 오해가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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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게 유방이 토사구팽의 대명사격이라는거

실제로는 유방은 숙청을 주도한것과는 존나 거리가 먼 케이스임. 오히려 개국군주 치고 상당히 관대한 유형.

흔히 대표적인 숙청사례라고 드는 예시가 팽월 한신인데

팽월은 어느정도 권세가 있던 부인인 여후가 90%손써놓은거 유방이 마지못해 동의한거고, 한신도 유방이 원정나간사이에 여후가 죽인거.

심지어 저 중에 한신은 명장이고 자시고 유방 급할 떄 명령 몇번이나 씹어대고 결정적으로 유방이 아끼던 모사 역이기 간접적/고의적으로 죽게 만든 케이스라 스택이 오지게 쌓여있었던거.

한신이 군재가 있어서 껄끄러운게 아니라 껄끄러울 짓을 한 애가 군재까지 있던거고, 그렇다보니 유방도 우환거리가 사라져서 기뻐는했지만 동시에 한 영웅이 그렇게 갔던걸 아깝게 여겼다고 함.

한신의 유일한 굿엔딩 루트는 역이기 안죽이는거였거란게 정설

웬일로 분수를 알아가지고

'신은 병법을 좀 잘 알뿐 스스로를 꾸미는데는 아무 재능이 없어서 입신은 엄두도 못내고 묻힐 인생이였는데 폐하께서 날 기용해주셨다. 설령 그대 말대로 날 버린다고 해도 폐하의 소중한 참모를 죽이는 행위를 할 수는 없다.' 라고 쌩깠으면 한신이 세운 공적빨 때문이라도 명분이 안서서 여후가 손쓰기 곤란했을 것

두번째는 한신이 괴철의 말을 안들어서 망했다는거

역이기 죽이고 독립한다는거 얘긴데

그거진짜 독립하면 진짜 잘해야 유방도 같이 엿먹이는것 뿐 한신은 살아도 ㅈ같은 상황됬을거임

안그래도 인망 없고,

명분은 없는걸 넘어서 ㄹㅇ 개무시당하던거 재능 알아주고 기용해줬더니 뒤에서 칼을 꼽는다?

최소한 표면상 삼분지계로 엔딩나더라도 한신은 온갖 수많은 적들, 심지어 자기편 내에서도 간보는거 살피느라 남은 인생 가시밭길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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