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하자마자 습관처럼 "인베방지 카정방어" 라고 채팅 치자마자
갑자기 아지르가
"너 같은 애들이 아무리 오더 내리고 핑찍어도 절대 못 올라가는 구간이야"
"그니까 아닥하고 처겜이나해^^"
....라고 답변해주더라. 끝까지 버프몹 시야 안먹어주면서 말이다.
그래서 바로 차단하고 미드 버리고 탑갱만 갔다.
물론 지나가다 피들 보이길래 300원도 챙기고감.
그렇게 리븐이 탑갱만 10번정도 당하니까 살려달라며 미드로 질주하는데
우리블츠가 나랑 1:1 해서 이기면 서렌처준다고 약팔길래
또 그 약에 속아서는......슬프게도 블츠랑 1:1하러 바텀으로 가더라
그리고 원콤당하고 지던데...
그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픈것도 있고해서
앞으로는 탑갱 안가기로 마음먹었다.
어차피 탑 억제기 깨졌거든...
아, 물론 아지르가 못한 건 절대 아니다.
제드한테 솔킬 따이고, 눈물 흘리며 애걸복걸 살려달라 애원하는 리븐 찔러죽이고, 템 다 팔고는 미드에서 계속 던지는거 뺴고 잘하더라.
핑도 차단해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던지러가는 뒷모습이 정말 쓸쓸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