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말고 롤을 배우는 세상인거임. 거기서 주인공은 원딜이고 시즌마다 승리의 스킨&크로마가 스펙,내신이고 새시즌 배치고사가 매년 수능인 느낌인거
아빠가 탑레 다3에 원딜전형 예티대고 엄마는 골2 서포터전형 브실골대(지잡대)인거임 아빠가 예티로서 학창시절을 끝냈다 보니까 아들은 기필코 탑레 첼을 찍게 해주겠다는 집착을 갖고 있는거임 그렇다보니까 아들의 이름이 개쩌는 위인의 이름을 따서 구준식 주인공은 원딜보다는 미드를 하고싶어하는 캐릭터임. 자기 친구들이 하는 야스오 제드같은 간지나는 잼민 픽 하고싶은데 아빠가 강제로 원딜 시키는거.
"*발 서포터 전형은 솔직하게 꿀빨아니냐?" "ㅋㅋ ㄹㅇ 혜지련들 금수저 전형임"
"진 152판 kda 3.02:1에 승률 56퍼센트... 케이틀린 87판 kda 3.5:1에 승률 61퍼센트... 음? 이건 뭐야 징크스...11판에... kda 1.19:1... 승률 9퍼센트...?"
"하... 준식아... 준식아 준식아 준식아!!!! 너 언제까지 상체시팅이나 하면서 살꺼야? 너 그따위로 계속 너가 캐리할 생각은 안하고 이런챔프만 자꾸 해서 꿀빨려 하니까 니가 아직 골드인거야 알겠어? 보니까 아펠리오스 카이사도 보니까 별반 안다르네...이건 또 뭐야... 제드? 너가 *발 제드같은거 할 시간이 있어?" "...미드..." "미드 뭐! 크게 말해!!" "미!..미드가요..영향력이 너무 높다보니까... 연습하면 좋을꺼같아서..."
"너 이게 뭐야... 이 *발... 야 구준식!... 너 이거 설명해 '귀하는 명예레벨이 낮아 승리의 스킨을 받을 수 없습니다' 라니...!!!" 아 여보... 그러지마...준식이도 "가만히 있어!! 너,너 당장 엔터키 뽑아. 너같은건 채팅창 쓸 필요없어. " "아, 아빠 제발..." (준식의 뺨을 때리며)"너, 내가 왜 최근에 화 못내는줄 알아서 가만히 있는건줄 알아? 내가 좀만 참으면 너가 한판이라도 더 돌릴 수 있는데 시간 아까워서 그랬던거야... 알아들어? 입닥치고 앉아서 징크스 복습 10판이나 해 전부 kda 3점 이상으로 맞추고 판마다 분단위로 니가 뭘 못했는지 뭘 잘했는지, 다음에는 뭘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다 써서 와."
"특정 챔프 편애논란" 재그 전 벨런스패치부장관 1심 무죄..."증거불충분"
시즌 종료 직전 마지막 패치에서 주인공 주챔프 고인행
"...구준식 너 이게 뭐야, 어떻게 일주일만에 100점이 떨어져? 너 대체 뭐 한ㄱ" "아 *발 좀!! *발 진짜 아빠가 대체 뭘 아는데!! 아빠는 *발 결국 탑레 다이아 4에 예티고 나왔으면서 마스터애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알기나 해?? 나 좀 내버려 두라고!!!" "너, 너 아빠한테 말버릇이 뭐야. 미쳤어???" "그래, 나 미쳤어. 아빠가 바라던 마스터도 달았는데 또 뭐가 부족해서 그러는데. 친구들 칼바람 돌리고 우르프할때도 솔랭만 했잖아. 메타 적응 빨리 하려고 남들 pc방 다 나갈때 나 혼자 남아서 테섭큐 돌리고 필기했는데 이젠 또 뭐가 부족해서 그러는데!!"
이런 만화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