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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말아야 할 이유가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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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친구들이랑 되게 친하다고는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피상적인 관계에 머물러 있었거든 서로에 대해 아는것도 생각해보면 별로 없고.. 수능 끝나고 따로 만나서 공원 걸으면서 이야기도 하다보니니까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는 그런 기회를 가지게 됐지. 살아온 이야기도 하구. 얼굴 보고 이야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냥 좋더라 얼굴만 보고 있어도 넘 좋음 ㅋㅋㅋㅋㅋ 좋으니까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귀여워보이면 그냥 귀엽다고 말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 마음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털어놓고 고민 이야기도 하니까 넘 행복하더라 왜 내가 살아야하는지 의문이 들고 했는데, 애들 보면 이제 내가 애들 바라보면서 살아야겠구나 싶어 이런 관계가 있다는게 정말 축복받았다는 느낌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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