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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성상품화... 난 이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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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저거 유튜버가 하는게 고소당하거나 그럴것은 아님

-상품화는 표현의 자유에 포함된다고 생각함

-근데 상품화는 맞다고 생각함

-같은 남자가 봐도 뻑가라는애 이상함

-인기글에 자꾸 이런거 올라오니까 남자들이 마치 이상한애 찬양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




나 외국에서 4년 대학을 다녀왔는데

델타 보잉 등등 미국 내에서 비행기 타보면

그냥 한국말로 표현하자면 아줌마들임.

대한항공 같이 기깔나게 똥머리하고 외모관리한 분들이 상냥하게

아예~안녕하세요 이런 서비스의식같은거 없음

그냥 자기가 이걸 오랬동안 한 경험으로 당연히 하는거고 자기 외모에 대해 의식하는것 전혀 못느꼈음

뻑가라는 사람 글 올리고 무슨 남자 인권보호자 마냥 하는데

물론 이해는감. 빠가 까를 만들듯

남자들도 이상한 여자애들에 지쳐서 저런 사람에게 위안을 얻는것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님.

페미에도 극단적인 경우 매우 많은거 인정함.

근데 그냥 그런거에 휩쓸려서 "니네도 쓰레기잖아~" 식의 논리는

그냥 논점흐리고 너네도 완벽치 않으면서 무슨 발전타령이냐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

그냥 딱 얘기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나는 국내항공사 외모보고 뽑는게 장기적으로는

점점 도태되는것으로 되었으면 좋겠고 사실 그게 흐름적인 수순인것도 알고 있음.

여자를 외모로 평가하면 여자도 남자를 더 까다롭게 봄. 그게 외모가 되든 "능력"이되었든

이건 그냥 내가 여자라도 ㅈ같아서 그럴것같음

어떻게 화장하고 나를 꾸미고 내가 나를 위해 다니는데 눈이 어케 낮아지겠음.

그리고 현상태에 대해서 그걸 누구하날 비난하기도 애매하단걸 잘 알고 있음. 왜냐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한 문화가 성숙하면서 겪는 과도기일뿐이니까.

이런걸 바로 얻기란 어렵다고 봄.

근데 현실은 인정하되, 그냥 스스로 자존감을 좀 가지고 논의에 대해 한걸음 물러서서 보면 좋겠음.

이건 강요가 아니라 그냥 무슨 젠더 이슈만 나오면 "뺴액~ 페미들은 전부 쿵쾅임"

이런식의 논리가 그냥 뭐랄까 조금 건방지게 표현하자면 좀 없어보일때가 있음

저런거 논의하는 것 자체가 방향이 틀린게 아니라 그냥 우리같이 비좁고 자원도 없는 나라에서

조금 씩 논의되고 바뀌려고 생각하는 것 자체도 난 큰거라고 생각함.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극단적인 페미도 당연히 답이 아니지만 뻑가같은 애도 그냥 답이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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