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장인챔프라서 메타에 상관없이 승률 50% 밑으로는 안떨어지는데 이번 프리시즌들어 개박살남.
왜? 현재 룬도, 템도, 역할도 전부 애매하다.
일단 잔나의 메커니즘과 강점을 알아야되는데, 잔나는 라인전에서
이걸로 이득을 많이 봐야하는 챔프다.
이동속도에 따라서 W와 평타 데미지가 증가하고, 거기다 E를 쓰면 평타에 추가 마법 데미지가 붙기 때문에
이런 룬을 활용해서 라인전을 의외로 강하게 가져갈 수 있다.
끈사로 증가된 이속을 체크하고 본인에게 E를 쓰고 W 평평.. 배리어 빠지면 ㅌㅌ
이런 졸렬한 날먹딜교로 꿀을 빠는 챔프였는데, 이게 가능할려면 무조건 마법/지배 룬을 들어야 한다.
근데 남들은 빙결, 선제공격 등 바뀐 룬으로 싱글벙글 재미보는데 전부 잔나한테는 부조리한 룬임.
특히 잔나는 슬로우가 걸리면 데미지가 떨어지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갖고있어서, 간접너프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로, 템도 잔나가 도저히 갈 아이템이 없다. 잘 컸을때 우주의 추진력이 체력,이속,주문력, 쿨감을 올려주는 정말 완벽한 아이템이었는데, 같은 챔프를 확정적으로 3번 때리는게 불가능한 잔나가 도저히 갈 수 없는 아이템으로 바뀌고,
초반 정글 교전과 바위게가 더이상 중요해지지 않으면서, 압도적인 이속으로 합류싸움에서 이득을 보는 잔나의 스타일도 많이 퇴색되어버림.
이대로 애정챔 하나가 관짝으로 가버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