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신의 선물 효과 때문에 좋은 거 같음. 가격이랑 능력치 자체는 만년서리랑 똑같고, 아이템 효과도 신화급인 걸 감안하면 오히려 심심한 편인데
메이지가 1코어 아이템을 올릴 때 제일 고려해야하는 게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킬에 도움되는 능력도 아니고 생존에 도움되는 능력도 아니고 바로 라인클리어임.
부여왕은 보호 상태일 때 주문력을 10~40이나 주는데 이 주문력은 보통 적 챔피언이랑 싸울 때보단 라인클리어(또는 정글링) 할 때 더 도움됨. 절대집중 룬도 이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드는 챔도 있는데, 아무튼 부여왕은 메이지 신화템 중에 가격은 제일 싼데 주문력은 80~110으로 제일 높다 이거임.
그래서 라이엇이 너프를 때린다면 저 추가 주문력을 5~30 정도로 낮출 거라 생각했는데 아예 기본 주문력 70을 60으로 너프한다더라 사람들이 너프 내용 보고 '주문력 10 너프 먹는 건 별로 크지 않다. 계속 OP 아이템일 거다'라고들 하던데, 내 생각엔 훨씬 크게 체감될 너프인 거 같음. 물론 보호 효과를 목적으로 상황 보고 구매하면 여전히 좋겠지만 지금처럼 아무 때나 올리긴 힘들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