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는 옛 이케시아의 상징을 투박하게 새긴 스카프와 망토로 온몸을 감싸고 있었다. 그는 맨발이었고, 손은 마치 괴물이라도 막으려는 듯한 모양새로 사후 경직이 일어나 얼어붙은 것처럼 보였다. 얼굴을 긴 보라색 천으로 가린 그의 머리는...
메이어는 머리에 구멍이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예언자의 얼굴을 들여다보려는 찰나 예언자의 이마에서 뭔가... 움직이는 게 보였다. 아니, 그럴 리가 없었다. 가늘고 두꺼운 띠로 이루어진 말자하의 머리 안에... 뭔가 '끔찍한 게' 들어 있었다. 빛 속의 빛이 밖으로 고동치며 굶주린 듯 퍼져 나갔다.
이게 이번에 나온 말자하 단편 말자하 외관묘사인데
진짜 시발 그 후드 위에 붙어있는 그게 뭐 룬같은게 아니라 진짜 지 머갈통에 구멍난거였냐????? 그냥 후드에 붙은거고 그게 꿈틀댔을수도 있긴한데 진짜 머갈통에 구멍난거면 존나충격인데이건; 저는 후자로해석할래요 전자면 너무끔찍할것같음; 걍 화자가말자하E걸린거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