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끝내고 누워서 자려다가 커뮤에서 글보고 조금 끄적여 봐요.
저는 욕을 하면 했지 절대 패드립은 안하는데요. 부모님은 아무 관계가 없으시고 당연히 그런 말을 들을 이유도 들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패드립이라는게 부모님 들먹이면서 욕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게 잘못이다 아니다 이럴 필요가 없이 그냥 본인들 부모님 앞에서 자랑스럽게 패드립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딱 느껴지지 않나 싶어요. 본인들 부모님 앞에서 큰소리로 떳떳하게 다른사람한테 패드립 할 수 있을까요??
근데 그걸 공인 성격을 띄는 100만 스트리머가 방송에서 대놓고 했다면 일단 이런 저런 잘못들이 쌍방에 있더라도 패드립을 한 것이 방송인이게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근데 이게 그럴 수 잇지 ㅋㅋ 넌 패드립 안함? 이런 말이 수두룩하게 나오고 동조도 한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예전에 지진관련 드립으로 한 bj분이 욕 엄청먹고 사과할땐 거의 모두가 그게 당연히 잘못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왜 그런 드립은 민감하면서 부모님건드리는 드립은 괜찮다 여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제가 롤 하면서 패드립하는 사람들에 대해 너무 민감해진 걸까요? 아니면 세상 사람들이 조금씩 이상해지는 걸까요? 둘 중 하나는 확실히 이상한건데..
패드립 없는 문화사 생겼으면 좋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