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20만점 정도로 마이 많이 해왔던 사람이고 이번 치속 리워크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바임.
암튼 마이 입문할 사람들을 위해 몇가지 써보겠음.
1. 템트리 및 룬
신발의 경우 절대 공속신을 올리지 않는다. 솔직히 공속신을 올릴바에야 생존력을 올려줄 닌탑, 헤르메스의 효율이 더 높으며 상대에 ap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강인함까지 붙어있는 헤르메스가 더 좋다고 생각해(ad가 미친듯이 잘 크지 않은 이상).
템은 1코어로 크라켄 올려주고 첫귀환 절정의 화살을 목표로 하는걸 추천해
2코어는 당연히 구인수. 2코어 쯤만 가도 딜은 확실히 보장되니 이 이상부터 생존력과 딜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템 위주로 갈거야.
마최, 스테락, 죽무, 가엔 등을 3,4코어로 상황에 맞게 올려주는걸 추천해
3코어는 보통 스테락을 가는 편이야. 스테락을 가는 이유는 생명선 효과 때문, 즉 치속 풀스택을 쌓기 전 생존력 확보 및 쌓고 나서도 버티기 위함이야. 스테락의 패시브로 소량의 지속력도 얻을 수 있으니 더 좋아. 특히 마이에 대한 견제가 심할 때 무조건 3코어로 올려주는 것이 좋고 견제가 약할 경우, 4코어로 미루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야.
4코어는 마최 / 죽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올려주면 돼. ap 잘크면 마최, ad 잘크면 죽무, 이 겅우는 별 생각 없이 올려주면 돼. 상대 팀에 ap가 1명 이상 존재하며 자신의 딜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마최를 올려주는 것도 추천해. 다만 ad가 매우 잘큰 경우는 무조건 죽무 가자.
5코어의 경우는 나는 굶드라를 가는 편이야. 피흡도 괜찮고 티아맷의 효과의 딜도 괜찮고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동의하지 않는다면 가엔, 란두인, 멜모 같은 생존력 및 방어템 올리는걸 추천할게.
룬의 경우
주룬은 치속 / 승전보 / 민첩함 / 최후의 일격 혹은 저항 (나는 저항을 선호하는 편) 그리고 부룬의 경우 굶사와 사냥의 증표 가주면 돼
굶사가 너프를 먹었더라도 적당한 대채제가 없기에 결국 들어줘야 하고 마이의 피흡 수단은 굶사에 의지하게 돼.
2. 마이의 잡기술 및 전투 내 몇가지 팁
우선 마이의 잡기술이라고 하면 가장 유명한건 아마 명캔일거야.
명캔은 다들 다른 챔피언에서도 하듯이 평-스킬-평 으로 캔슬을 함으로서 더 빠른 평타를 날리는거지.
마이의 명캔의 경우 두가지가 있는데 방금 말했던 것 처럼 공격용 명캔과 방어용 명캔이 있어.
공격용 명캔을 마저 설명하자면 보통 치속이 터지기 전 더 빠르게 치속을 터트리기 위해 명캔을 이용한 더 빠른 평타 사이클을 이끌어내는 경우와, 극딜을 이용한 킬을 노릴때 사용해. 보통 극딜을 노릴땐 Q - (빠져나오고) - E - 평 - 명캔 을 이용한 콤보를 주로 사용해.
방어용 명캔은 포탑 다이브나 상대의 극딜을 버티기 위함, 혹은 역킬각을 잡을 때 사용할 수 있어.
포탑 다이브의 경우 명상을 반드시 포탑에게 맞는 타이밍에 사용해야 딜을 덜 받을 수 있어. 명상 툴팁에도 적혀있다 싶이 포탑에게 맞는 딜은 덜 감소되기 때문이야. 다만 약 0.25 초 정도의 시간 내에 명캔으로 씹는다면 기존 명상이 씹던 만큼 씹을 수 있어.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타이밍 맞춰서 하면 딜 덜 받는다는거야.
극딜 버티는건 다들 이해할 거라 믿기에 패스하고, 역킬각에 대해서 설명해줄게. 명상을 사용하고 있을 때 마이의 2연속 평타를 위한 패시브 스택이 쌓여. 스택을 다 쌓고 명상 풀고 e - 패시브 평 - 자신의 피와 상대의 스킬을 고려하여 알파 사용 정도의 콤보를 사용하면 역킬각을 노릴 수 있어.
그렇다면 마이는 한타에서 무슨 역할을 할까?
주역할군에 나타나있듯이 암살자야. 몸이 약한 딜러 위주로 짜르고, 치속을 다 채운다면 마이 특유의 고정딜로 탱커까지 녹여버릴 수 있어.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후진입 해야겠지?
한타가 일어나기 전 렌즈를 이용하며 자신의 위치를 잡고 후진입을 하면 돼. 절대 먼저 들어가서는 안돼.
3. 마이의 초반 강력함
마이의 경우 리워크된 치속 전에도 초반에 매우 강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 또한 매우 초반이 강력한 챔프야.
2렙 카정으로 게임을 굴려도 좋아. 이때 상대가 점멸로 도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벽에 붙는다면 알파로 꼭 따라가주도록 해.
아니면 버-두-버, 즉 3캠프 동선으로 3렙을 찍고 갱을 가도 돼. 이 경우는 상대의 조합과 우리 라이너들의 픽을 고려하고 선택하도록 하자. 갱을 간다면 적어도 플과 같은 스펠은 뺄 수 있을 것이고, 잘하면 킬까지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야. 그리고 이러한 3캠프 갱 동선을 타면 바위게 타이밍이기에 더 좋아.
나중에 시간 나면 더 적고 재업할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