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트포가 삼중공격 옵션때문에 ad가 상당히 뻥튀기되서 상대 체력이 어지간히 높은게 아니면 일반적으로 트포가 신파자보다 쎔. 그런데 신파자는 체력과 피흡이 있어서 트포보다 안정적이고, 최대체력비레딜과 쌍관이 있어서 탱커를 잡는데 더 도움이 됨.
그런데 주문검을 올리는 챔피언 중 정수, 리치베인을 제외하면 카밀 갱플 이즈정도가 생각나는데 각각 따져보자
1. 카밀
카밀은 주문검 효과도 q 고정딜 변환에 포함이 됨. 그래서 1코어를 기점으로 챔피언이 확 강해지는 챔피언이고 탑 1티어로 악명이 높음. 그런데 카밀은 애초에 기동성을 기반으로 본인이 싸우고 싶을때만 싸우는 챔피언이고 싸움이 길어져서 좋을게 없음. 그런 의미에서 신파자의 안정적이란 장점이 퇴색되는 느낌이 있고 최대체력 비례딜과 쌍관은 카밀 메인딜이 고정딜인 챔피언이라 의미가 퇴색됨. 특히 마관이 마법피해가 궁 대상에게 꽂는 추가피해밖에 없어서 좀 쓸모가 없음.
2. 갱플
갱플은 신파자가 진짜 안 어울림. 화약통에 넣은 딜이 그대로 광역으로 들어가는 메커니즘인데 화약통이 챔피언취급이 아니라서 최소딜인 기본ad의 150%가 들어감. 딱콩도 원거리판정으로 바뀌면서 신파자를 갈 이유가 없음. 실제로도 갱플 통계는 차라리 정수를 가면 갔지 신파자는 안 감.
3. 이즈
이즈리얼과 신파자는 이론상으로는 완전 찰떡궁합인 아이템임. 원딜 포지션인 이즈리얼에게 안정성을 공급하고 주문검 효과가 따로 노는 것도 아니고 공속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부족한 탱커처리능력도 제공해 줄수있고 쌍관도 wer이 마법피해인 이즈리얼에게 필요한 모든게 집합된 아이템임. 그런데 이론상으로 찰떡궁합인 이유는 원거리라서 피해량이 너프당함...11.11패치 전 10%에서 오히려 줄어버린 9%로 적용이 되고 요즘 탱커메타도 아니라서 트포에 비해 노딜인게 너무 체감이 됨.
보면 알겠지만 3챔피언 모두 트포빌드가 신파자빌드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있고, 카밀과 이즈리얼은 실제로도 트포빌드가 신파자빌드보다 승률이 높음. 트포가 쓰레기템이란 인식이 너무 많은데 요즘 탱커가 멸종해서 오히려 신파자가 과대평가, 트포가 과소평가된 느낌이 있음. 다들 오늘 롤을 할땐 트포카밀과 트포이즈를 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