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356

뒤늦게 쓰는 솔직한 담원vs티원 후기 ...

조회수 129,302댓글 122추천 2281

image

어젯밤에 풀경기 다보고 잠들었다가 이제서야 써본다 탑 유저로서 칸 선수를 시즌7쯤부터 좋아했기 때문에 담원을 응원했다 담원의 승패패승승 이후 기뻐하는 담원 선수들을 보며 나도 기뻐하려는 찰나 카메라에 잡힌 페이커 선수의 표정이 눈에 들어왔다 정말 수많은 감정들이 느껴졌다 롤 유저로서 페이커 선수가 다시 우승컵을 거머쥐는 그림같은 스토리도 내심 기대했었다 감히 내가 그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기대했던 시나리오가 간발의 차로 실패하는 상황에.. 감정이입이 되었다


양팀 모두 정말 잘했다. 모두가 말하지만 분명 결승전 수준이었다. 담원은 티원 몫까지 책임지고 꼭 우승했으면 좋겠고 티원은 올해 보여준 좋은 모습들 그대로 이어나가서 내년에도 롤드컵에서 우승을 노리는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LCK 파이팅...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