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나 관리가 쉽다.
서폿은 물론이요 미드도 마나가 딸리지 않는 엄청난 챔프임.
룬에서 마나 관련 룬을 아예 들지 않더라도 마나가 딸리지 않는 엄청난 챔프.
마나 소모량이 스킬 만렙기준 60~100 사이를 오가는데, Q는 최대 3명의 유닛을 맞출 수 있는 스킬로, 유닛 처치 시 소모 마나의 50%를 회복하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어서 미니언 3마리를 Q로 잡으면 창조 경제가 가능함.
적은 마나 소모 + 긴 쿨타임이 가지는 최대 이점. 마나 관리 난이도 최하. 상대가 블루를 들고 오면 블루가 필요하지만 아니라면 필요 없음.
2. 암살자 상대하기가 쉽다.
벨코즈는 즉발 원거리 평타를 가지고 있다. 놀랍게도 공격력도 높은 편에 속한다.
그렇기에 제드를 만났을 때 빡센 1렙 견제로 제드를 압박 가능하다.
후에도 말할 특유의 라인클리어 능력으로 제드를 미니언이나 먹으면서 약자 멸시하는 븅신으로 만들 수 있다
3. 스펠이 자유롭다.
자유롭다, 보다는 들 수 있는 스펠이 많다고 하는게 맞을듯.
가장 기본적으로 드는 스펠은 방어막과 텔. 텔은 빠른 복귀로 성장차이를 벌릴 수 있는 챔프나, 합류가 늦으면 안되는 상대일 때 든다. 방어막은 그냥 기본적으로 드는 스펠.
탈진은 상대 정글이 RPG 형이거나, 상대 라이너가 지속 딜이 강할 때 든다. 정글러로는 마이가 대표적이다. 외에도 이속이 빠른 슈퍼뚜벅이 정글러들을 역으로 잡을 때도 사용한다. 헤카림, 람머스, 뽀삐 등등. 상대 라이너가 이렐리아, 야스오, 키아나일 때 정도? 든다. 키아나는 그냥 방어막으로 딜 씹는 것보다 탈진으로 덜 받는게 좋다.
유체화와 정화, 힐도 채용한다.
유체화는 무빙이 중요한 상대 라이너일 때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제라스와 신드라 정도가 있다. 정화는 이 씨씨기 맞으면 조진다. 즉, 씨씨기 맞은 순간 방어막도 탈진도 의미가 없는 상대일 때 사용한다. 대표로 아리와 조이가 있다. 힐은 되도록이면 쓰지 마라. 우리팀에 회복이나 흡혈로 버티는 챔프가 있다면 들지 마라. 치감때문에 괜히 손해본다.
4. 사거리 대비 가장 높은 딜량을 뽑는 챔프
벨코즈는 주문력만 갖춰져도 다른 메이지에 비해 우월한 사거리에서 우월한 딜링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높은 이속을 활용해서 포지셔닝을 해야하며, 다른 챔프가 포킹할 때 벨코즈는 그 사거리에서 누킹을 해버린다.
벡스가 궁쓰고 쳐들어가서 깽판치고 유유히 빠져나온다면, 벨코즈는 그냥 저 멀리서 단체로 찜질해준다.
5. 브루저를 원콤내는 미친 챔프
그 어떤 메이지도 마저를 두른 브루저를 원콤내지 못한다. 그런데 벨코즈는 원콤을 낸다. 탱커조차 녹이는 것이 벨코즈다. 메이지 계의 안티탱커, 그 것이 벨코즈다. 벨코즈의 풀콤보는 EWQW R. 혹은 QWEWR 인데, 이는 2287+4.65 AP 데미지를 가지는데, 룬과 아이템 데미지를 제외한 데미지다. 이게 와닿지 않는 사람들에게 얘기해주자면, 주문력 130기준, 거의 3000에 달하는 데미지를 박는다는 소리다.
보통 마저를 두르지 않은 캐릭터들의 마저는 30~40내외로, 대부분 25%의 데미지를 경감시켜준다. 일반적인 챔프라면 3000에서 25%를 뺀 2250 데미지를 넣는다고 계산하지만, 벨코즈는 아니다. 벨코즈는 이 콤보 데미지중 1307+2.75 AP만큼의 데미지가 고정 데미지다. 대강 마관 50% 정도의 힘을 갖고 있는 셈. 사실 W를 두번써서 4타 전부 맞추는게 로망이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다.
풀콤은 탱커조차 녹이는 엄청난 챔프인 벨코즈! 우리 모두 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