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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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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간 친구가 자대에서 들은 썰이라고 함

명절 때 음주운전 단속하던 직원(의경이 아닌 정규 경찰관) 2명이 죽었는데

이유가 1명은 음주측정 거부하며 달아나던 차에 치여죽고 다른 하나는 운전석 창문쪽 붙잡고 끌려가다 사망

그 사고 이후로 가끔씩 무전 들을 때 알 수 없는 응답이 들린다고 함

예를 들어 방범순찰을 8개 조를 나가게 되면

"중부서 하나" 부터 "중부서 여덟" 까지 무전호출코드를 부여하는데

"전 방범순찰조, 중부서본부에서, xx동 빌라에서 소음민원 접수되는데 근처 있는지?" 라고 물으니까

"중부서본부, 중부서 여섯입니다. 3분 거리입니다 출동하겠습니다"

하고 응답함. 

5분 있다가 본부에서

"중부서 여섯, 중부서 본부에서, xx동 빌라 도착했는지?"

했는데 응답이 없어서 다른 순찰조가 출동함.

근무 끝나고 빵꾸낸 거 조질라고 집합시켰더니 그 날 6번 코드 배정받은 사람은 근무가 아님;

 

무전으로 순찰조끼리 잡담하는 소리 들리길래 나이 지긋한 아재 직원이

"전 대원, 중부서 셋에서. 뭐 그렇게 말이 많아?" 하고 꾸짖으니까

"중부서 셋, 중부서 여섯에서. 죄송합니다!" 하고 응답함

나중에 찾아보니 사고나서 순직한 직원 2명이 같은 단속조였고 그 때 호출코드가 중부서 여섯이었음

지금은 거기에서 여섯 건너뛰고 호출코드 붙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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