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때 실버를 찍었죠
카오스에서 날아다녔던 실력인데
롤은 실버..
하지만 나름 자부심이 있었죠
'난 잘해' , '팀이 못해서 못올라가는거야'
이런 핑계나 대면서 ㅋㅋㅋㅋㅋ
어느날 친구가 "그럼 올려봐ㅋㅋ" 라고 했는데
존나 한계였어요
골드가 ...
실력을 알겠더라구요 제 실력을ㅋㅋㅋㅋㅋ
그날부터 영상 계속 보고 하루종일 롤만하고
레알 롤창인생으로 지내면서 플레티넘1 99포인트로 시즌3 마치고
다음 시즌부터 쭉 다이아 상위티어 유지하고 지냈죠
무슨 목적을 가진 글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때 실버일때와 현재의 차이는
인정을 하냐 못하냐 차이인 것 같아요
사람이 어떻게 항상 잘하고 항상 케리하겠어요
잘못한 부분은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자기 플레이에 스스로 피드백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절대 게임을 포기하지 않았죠
실버일때는 멘탈 나가면 그냥 서렌누르고 우물에 박혀있고 욕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서렌 무조건 반대 본진 박살나기 전까지
변수는 있다는 마음으로 하고 욕은 절대 안하고
뭐 이렇게 하다보니 올라간 것 같아요
뭐지
걍 티어올리기 세줄 요약
1. 자기 포지션에 맞는 동영상 자주 보기
2.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과 실력차를 받아들이기
3. 게임 포기하지 않고 욕 안하기!
(못한다고 구박하면 더 못해집니다. 위에 말했듯이 언제나 모든판을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2번같은 경우 가끔 실버에 놀러가면 제가 원딜유저인데 적 원딜이 "아 적원딜 존나 못하는데 갱빨로 발리네" 라고 하는걸 자주 목격하는데
제가 못할리가요.. 딜교환 하는 타이밍 무빙 시야장악 서포터 호응 모든면에서 그분이 밀릴텐데 실력차이를 인정하지 않더라구요 그러면 발전 없습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