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이있어서 못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 나아서 바로 고성으로 달려갔음
원래는 해남공룡박물관에 갈 예정이었으나 화석200여점을 들여와서 전시하고있다는 소식에 공룡엑스포를 선택했음
전에 공룡박물관에 갔을때보다 훠얼씬 사람이 많았음
일단 가장먼저 이곳에 온 이유인 화석전시관으로 갔음 아이들을 데리고오신 부모님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아이들은 공룡화석을 싫어하는지 다른곳보다 비교적 사람들이 널널했음
일단 가장먼저 보인건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머리였음 책같은곳에서 볼땐 몰랐는데 실제로보니까 ㄹㅇ 간지가 철철 흘렀음
그다음으로 본건 카마라사우루스 전신화석이었음 자세는 잡혀있지 않았지만 정말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용각류의 크기가 체감되었음 너무커서 카메라 줌을 최소로 줄여서 찍었음
그 옆에있던건 알로사우루스 전신화석이었는데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대문짝만하게 진품화석이라고 적혀있어서 기대가 되었음 자세까지 잡혀있어서 더 리얼했음 진짜 ㄹㅇ 개간지임
더 걸어가보니 아파토 사우루스의 다리뼈화석이 보였음 다리뼈 하나만 떼놓고 봐도 160cm는 족히 되어보였음 ㄹㅇ 용각류 크기체감 확실히함
그 옆을 보니 공룡의 알화석,뿔공룡의 두개골 화석,수각류의 발 화석 등등이 보였음
거기서 좀 더 가보니 테리지노 사우루스의 손 화석이 나왔음 ㄹㅇ 손톱이 길긴 길더라
더 걸어가니까 이제 좀 네임드 공룡들이 많이 보였음 일단 가장 앞에서 보이던 스피노사우루스 전신골격임 가까이서 보니까 가슴이 웅장해졌음
왼쪽을 돌아보니 티라노사우루스 머리뼈가 있었음 머리만 있었는데도 임펙트가 오짐
좀더 가니까 트리케라톱스의 머리도 보였음 머리가 ㄹㅇ 개컸음
오른쪽에는 엘라스모 사우루스의 전신골격이 보였음 목이 지이이이인짜 김 길어도 너무 김 기괴해 보일정도
뒤를 보니까 케찰코아틀루스의 전신골격이 보였음 생각보다 오지게커서 놀란친구임 높이가 시내버스만하더라
이제 신생대 생물들이 보였음 첫번째로는 플라티벨토돈이라는 코끼리를 닮은 친구가 나왔음 복원도를 보니까 턱주가리가 오지게 길던데 좀 기괴했음
그 옆에는 스테고돈이라는 친구도 보였음 얘는 걍 아프리카 코끼리에서 상아만 오지게 길어진거처럼 생김
스테고돈 옆에는 타조를 닮은 코끼리새가 보였음 타조보다 커보였음
사진이 더 있긴한데 너무 많아서 나중에 님들 반응보고 따로 사진만 모아둔 글을 쓰거나 할거임
그다음으로는 좀 더 위로 올라가서 상영관? 공룡모형 전시관? 그런곳을 갔음
딱 들어오자마자 커다란 티라노사우루스 전신골격 모형과 브라키오 사우루스 전신골격 모형이 보였음 브라키오 사우루스는 너무커서 못찍었는데 티렉스는 줌 최대로 땡겨서 겨우 찍음
내부로 들어가니까 공룡 조형물과 공룡 애니메트로닉스들이 나왔음 근데 어두워서 딱히 사진 찍을각이 잘 안나와가지고 조명빨 잘받는 티라노 한마리만 찍음 티라노만 편애해서 조명배치한건가
그담에는 공룡 캐릭터관인가? 하여튼 거기 간다음에 퍼레이드 구경하고 집 왔음 이때부턴 폰 배터리가 나가서 사진을 못찍음 ㅈㅅ
전체적인 평가는 굉장히 재밌었음 화석때문인지는 몰라도 진짜 덕심 제대로 자극했음 공룡 좋아한다면 꼭 가보셈 그리고 입장권이 있으면 그걸로 고성공룡박물관 무료입장 가능하니까 써보셈
엑스포는 11월 7일까지 운영함
+밖에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찍은 야경이랑 나무안에 숨어있던 개구리친구
